페루, 월드컵 남미예선 5위로 대륙간 PO행…콜롬비아·칠레 탈락

페루, 월드컵 남미예선 5위로 대륙간 PO행…콜롬비아·칠레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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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은 볼리비아 완파하고 17경기 무패…아르헨티나는 에콰도르와 무승부

파라과이와의 경기 승리 뒤 기뻐하는 페루 선수들
파라과이와의 경기 승리 뒤 기뻐하는 페루 선수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페루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남미 예선 5위에 오르며 대륙 간 플레이오프(PO)에 진출했다.

페루는 30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의 월드컵 남미 예선 최종 18차전 홈 경기에서 잔루카 라파둘라, 요시마르 요툰의 연속 골을 앞세워 파라과이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남미 예선은 10개국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리그를 벌인 뒤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직행하고 5위 팀이 대륙 간 PO로 향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본선 직행 티켓은 이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가 확보, 5위 경쟁만 남은 가운데 이날 페루가 승점 3을 챙기며 예선 성적 7승 3무 8패로 승점 24를 따내 5위를 확정했다.

페루는 아시아 최종예선을 각 조 3위로 마친 아랍에미리트(UAE)-호주 대결의 승자와 6월 대륙 간 PO를 통해 카타르행 티켓을 다툰다.

페루는 2018 러시아 대회 때 36년 만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달성한 데 이어 2회 연속 출전을 노린다. 4년 전에도 페루는 대륙 간 PO를 거쳐 본선행을 달성했다.

반면 2014 브라질 대회 8강, 2018 러시아 대회 16강 진출팀인 콜롬비아는 이날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로 베네수엘라에 1-0으로 이겼으나 페루의 승리로 6위(승점 23)에 그치면서 본선행이 불발됐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2014 브라질 대회에서 연속 16강에 진출했던 칠레는 우루과이에 0-2로 져 7위(승점 19)에 머물러 탈락이 확정됐다. 예선 6위에 그쳐 본선에 오르지 못한 러시아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실패다.

브라질 히샤를리송의 골 세리머니
브라질 히샤를리송의 골 세리머니

[로이터=연합뉴스]

이미 남미 예선 1위를 확정한 브라질은 히샤를리송의 멀티 골 등에 힘입어 볼리비아를 4-0으로 완파, 무패 행진(14승 3무)을 이어가며 승점 45를 쌓았다.

브라질은 지난해 9월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렸다가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방역 규정 위반 논란으로 중단됐던 아르헨티나와의 6차전 순연 경기를 남기고 있다. 이 경기는 아직 새로운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

2위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가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에콰도르와 1-1로 비겨 승점 39를 기록했다.

루이 수아레스의 결승 골 등으로 칠레를 꺾은 우루과이는 승점 28로 3위, 아르헨티나와 비긴 에콰도르는 최종 승점 26을 기록하며 4위로 예선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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