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패한 신태용 인니 U-19 감독 "로드맵 대로 가고 있다"

한국에 대패한 신태용 인니 U-19 감독 "로드맵 대로 가고 있다"

링크핫 0 746 2022.03.29 21:31
신태용 인도네시아 U-19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 인도네시아 U-19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인도네시아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신태용 감독은 한국과 평가전에서 대패한 뒤 "로드맵 대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신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29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한국 U-19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5로 크게 졌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A대표팀과 U-19, U-23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이중 가장 연령이 낮은 U-19 대표팀은 A대표팀만큼이나 인도네시아 축구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다.

인도네시아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국이기 때문이다.

신 감독은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을 데리고 지난 12일 한국에 입국해 경북 영덕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며 대학팀 등과 연습경기를 소화했다.

신 감독은 제자들이 우월한 체격 조건과 강한 체력을 가진 한국 축구와 맞부딪치며 한 차원 높은 축구를 직접 경험토록 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

신태용 감독(왼쪽)과 김은중 한국 U-19 축구대표팀 감독
신태용 감독(왼쪽)과 김은중 한국 U-19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한국 U-19 대표팀과 치른 평가전도 그 연장선에 있다. 인도네시아의 어린 선수들이 배우고 경험하는 게 중요하지, 승패와 점수는 신 감독에게 중요하지 않다.

신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한국 선수이 강한 정신력과 보디체크로 우리를 몰아붙였는데 그런 부분을 많이 배우고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을 많이 했다"면서 "이번에 그런 부분을 실제로 느꼈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더 느끼고 고쳐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선수 5~6명 정도를 못 데리고 왔는데, 이들이 합류하고 조직력을 극대화시키면 훨씬 강해질 것이다. 나름대로 전력 강화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는데, 완성되면 훨씬 좋은 팀으로 바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U-20 월드컵에 대비한 준비가 얼마나 잘 돼가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오늘 한국과 경기하면서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한 것 같다. 로드맵 대로 잘 가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전반전에 골키퍼를 포함해 4명의 선수를 무더기로 교체한 데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이 이런 경기를 처음 소화하다보니 상당히 위축돼있었다. 이대로라면 90분을 못 뛸 것 같아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990 '음주운전' 前농구선수 천기범 벌금 300만원 약식기소 농구&배구 2022.04.01 639
8989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 오픈 1R 3언더파 공동 18위 골프 2022.04.01 653
8988 KIA 외국인선수 출신 터커, MLB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 야구 2022.04.01 604
8987 '웨스트햄전 골' 손흥민, 두 달 연속 '토트넘 이달의 골' 수상 축구 2022.04.01 770
8986 넥센 ·세인트나인 스크린 골프 대회 1일 개막 골프 2022.04.01 654
8985 인천시, 지역내 11개 골프장 농약 잔류량 조사 착수 골프 2022.04.01 600
8984 탬파베이 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091 하락(종합) 야구 2022.04.01 589
8983 샌디에이고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야구 2022.04.01 596
8982 '황금곰' 니클라우스,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도 '은퇴' 골프 2022.04.01 678
8981 고진영, 8개월 만에 언더파 행진 끝…셰브론 챔피언십 첫날 74타 골프 2022.04.01 685
8980 탬파베이 최지만, 2경기 연속 무안타…시범경기 타율 0.091 하락 야구 2022.04.01 599
8979 한국 축구의 운명은…오늘 밤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축구 2022.04.01 753
8978 토론토 류현진, 올해는 3선발로 시작…11일 텍사스전 첫 등판 야구 2022.04.01 734
8977 복귀전서 SK 정규리그 1위 이끈 김선형 "이제 시작이야" 농구&배구 2022.03.31 574
8976 데뷔 첫해 '정규리그 1위' 전희철 SK 감독 "통합우승까지 갈 것" 농구&배구 2022.03.31 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