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웃는 커쇼…40개 공으로 4이닝 무실점 쾌투

다시 웃는 커쇼…40개 공으로 4이닝 무실점 쾌투

링크핫 0 590 2022.03.29 09:19
다저스 커쇼
다저스 커쇼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아이콘' 클레이턴 커쇼(34)가 올해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커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범경기에서 4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는 1회 상대 팀 선두타자 카슨 켈리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12명의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내는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커쇼는 단 40개의 공으로 4이닝을 소화하는 경제적인 피칭을 하기도 했다.

그는 계획했던 투구 수보다 적게 던져서 불펜으로 이동해 공을 더 던졌다.

커쇼는 한때 '지구상 최고 투수'라고 불릴 만큼 최고의 기량을 뽐내는 슈퍼스타였다.

그러나 2019년부터 구위가 떨어지며 기량이 쇠퇴했고, 지난해엔 왼쪽 전완근 통증에 시달리며 10승 8패 평균자책점 3.55의 평범한 성적을 거뒀다.

커쇼는 왼팔 부상으로 포스트시즌을 소화하지 못했고, 그대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됐다.

원소속팀 다저스는 프랜차이즈 스타 커쇼를 적극적으로 잡지 않았다.

원소속구단이 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시하는 퀄리파잉 오퍼(QO)도 하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다저스는 커쇼와 계약기간 1년, 1천700만 달러(약 208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커쇼의 이름값에 비해선 초라한 계약이었다.

에이스 자리도 잃었다. 다저스는 오는 4월 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즌 개막전 선발로 커쇼가 아닌 워커 뷸러를 일찌감치 예고했다.

커쇼는 바닥에서 선수 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선 지난 19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1⅓이닝 1실점, 24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전에서 2⅓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8860 [월드컵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최종순위(종합) 축구 2022.03.30 754
8859 베트남에 발목 잡힌 일본도 조2위…사우디가 1위로 월드컵 본선 축구 2022.03.30 746
8858 심장마비 겪은 그 경기장서…에릭센, 주장 완장 차고 득점포까지 축구 2022.03.30 683
8857 여자배구 도로공사, FA 임명옥과 역대 최고 '3억5천만원' 계약 농구&배구 2022.03.30 535
8856 우즈, 마스터스 대회장서 연습 라운드…커지는 필드 복귀 가능성 골프 2022.03.30 663
8855 '2타수 1안타' 김하성, MLB 시범경기 타율 0.400…러프도 2안타 야구 2022.03.30 579
8854 '투타겸업' 오타니, MLB 시범경기 2호포…3경기 만에 홈런 추가 야구 2022.03.30 551
8853 월드컵 축구 포트1 8개국 확정…우리나라는 포트3 유력 축구 2022.03.30 764
8852 호날두·레반도프스키 월드컵 간다…즐라탄·살라흐는 불발 축구 2022.03.30 766
8851 MLB 탬파베이 최지만, 3타석 모두 볼넷…출루율 0.429(종합) 야구 2022.03.30 541
8850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박효준, 시범경기 2호포는 결승 홈런 야구 2022.03.30 518
8849 MLB 애리조나, '내외야 겸용' 마르테와 926억원에 5년 연장 계약 야구 2022.03.30 537
8848 MLB 탬파베이 최지만, 3타석 모두 볼넷…출루율 0.429 야구 2022.03.30 518
8847 '골프광' 트럼프, 성명 내고 홀인원 자축…"사람들이 물어봐서" 골프 2022.03.30 649
8846 'UAE전 패배' 벤투 감독 "최악의 경기력…해결책 찾아야" 축구 2022.03.30 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