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우 끝내기 안타' 키움, 롯데에 개막전 패배 설욕

'전병우 끝내기 안타' 키움, 롯데에 개막전 패배 설욕

링크핫 0 646 2022.04.03 18:05
타격하는 키움 전병우
타격하는 키움 전병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개막전 패배를 설욕했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롯데전에서 연장 10회말 전병우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이로써 전날 개막전에서 롯데에 당한 2-7 패배를 갚고 시즌 첫 승리를 수확했다.

지난해 타격왕 이정후가 5타수 3안타 3타점 활약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전병우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접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연장 10회초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호가 시즌 첫 승리를 낚았다. 롯데는 8회말 1사 1루부터 등판한 최준용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 선발 에릭 요키시, 롯데 선발 박세웅의 투수전 속에 팽팽하게 전개되던 승부는 막판에 요동쳤다.

롯데는 5회초 1사 2루에서 정보근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날려 선취점을 뽑았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키움은 5회말 이용규의 볼넷, 김혜성의 우전 안타와 도루를 묶어 1사 2, 3루 찬스를 맞았다.

한방이면 역전이 가능한 기회였으나 키움은 이정후의 내야 땅볼로 1-1 동점을 만드는 데 그쳤다.

이정후는 같은 아쉬움을 반복하지 않았다.

키움은 7회말 1사에서 신인 박찬혁이 롯데 구원 구승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롯데는 좌완 김유영을 투입했으나 김유영은 첫 타자 이용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다.

김혜성의 내야 땅볼로 이어진 2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깨끗한 좌전 적시타로 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전세를 뒤집었다.

키움이 승기를 잡은 듯했으나 롯데의 추격은 매서웠다.

롯데는 8회초 DJ 피터스, 정훈의 적시타를 묶어 3-3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롯데는 연장 10회초 1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정훈의 병살타가 나와 땅을 쳤다.

반면 키움에는 행운이 따랐다.

연장 10회말 1사에서 야시엘 푸이그의 천장까지 높이 치솟은 타구를 2루수 안치홍이 시야에서 놓쳐 2루타를 헌납했다.

키움은 후속 타자 전병우가 롯데 최준용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안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409 프로농구 삼성, 난치병 어린이 위해 1천500만원 기부 농구&배구 2022.04.07 563
9408 [부고] 박철우(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모친상(종합) 야구 2022.04.07 607
9407 [부고] 박철우(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모친상 야구 2022.04.07 591
9406 7G 무승 서울 vs 6G 무승 수원…K리그1 '슬퍼매치'가 돌아왔다 축구 2022.04.07 796
9405 [부고] 양상민(프로축구 수원 삼성 선수)씨 부친상 축구 2022.04.07 826
9404 골프인구 급증에 유통가도 시장 공략 강화…상품 수요도 다양화 골프 2022.04.07 676
9403 피츠버그 박효준, MLB 진출 7년 만에 개막전 로스터 합류 야구 2022.04.07 618
9402 '이재성 52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에 져 2경기 무승 축구 2022.04.07 806
9401 '토트넘 해결사' 손흥민, EPL 파워랭킹 2위…더브라위너 1위 축구 2022.04.07 812
9400 뱀뱀, 미국 NBA 경기 하프타임 공연…"기대되고 설레" 농구&배구 2022.04.07 537
9399 [부고] 김병권(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대표이사)씨 모친상 축구 2022.04.07 856
9398 "맨유, 새 사령탑에 텐 하흐 감독 가닥…포체티노보다 선호" 축구 2022.04.07 881
9397 3년 만에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 '악천후로 파행'(종합) 골프 2022.04.07 690
9396 노경은·오원석 기대 이상 역투…'우승 후보' SSG 출발이 좋다 야구 2022.04.07 593
9395 마라도나 '신의 손' 경기 유니폼, 경매에 나와…60억원 넘을 듯 축구 2022.04.07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