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조소현 빠진 벨호…이금민 "언니들 몫까지 더 열심히"

지소연·조소현 빠진 벨호…이금민 "언니들 몫까지 더 열심히"

링크핫 0 829 2022.04.06 18:27

이영주 "주축 공백에 대처할 수 있는 '테스트 기간' 될 것"

인터뷰하는 이금민
인터뷰하는 이금민

(서울=연합뉴스) 여자축구 대표팀 이금민이 6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국내 평가전 대비 소집훈련에 앞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4월 A매치 기간을 맞아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2022.4.6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파주=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금민(28·브라이턴)은 이번 소집에 함께하지 못한 지소연(첼시)과 조소현(토트넘)의 빈자리를 메우겠다고 다짐했다.

이금민은 6일 여자 축구 대표팀 소집 훈련 중인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한국에 올 때 늘 같이 오다 혼자 와서 외롭기는 했지만, 언니들 몫까지 더 열심히 해 좋은 소식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4일부터 파주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사상 첫 준우승을 일군 여자 대표팀은 7월 중국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과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내년 7월 호주와 뉴질랜드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등을 준비해야 한다.

다시 전열을 갖추는 대표팀은 이달 9일 오후 4시 30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베트남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르며 경기력을 점검한다.

다만 이번 소집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조소현은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했고, 지소연은 당초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합류가 불발됐다.

이금민은 "언니들이 없다고 해서 어깨가 무겁지는 않다"면서도 "대표팀의 일원으로서 골이나 어시스트로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베트남과 친선경기에서 얻고 배워야 할 게 분명히 있다.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했다.

6일 파주 NFC에서 인터뷰하는 이영주
6일 파주 NFC에서 인터뷰하는 이영주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 리그에서 뛰는 이영주(30·마드리드CFF)도 주축 선수들의 공백 속 필승을 다짐했다.

이영주는 "처음에 (지소연, 조소현이 불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걱정이 많이 됐다. 팀이 흔들리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면서도 "하지만 좋게 생각할 부분도 있다. 공백이 있을 때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고 준비할지 테스트하는 기간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우리가 승리한 경험이 많지만, 요즘 빠르게 치고 올라오는 팀이다. 더 철저히 많이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시안컵에서 중국에 역전패해 준우승을 경험한 이금민과 이영주는 이제 다가오는 대회들에서 그 이상의 성적을 내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이금민은 "매번 잘 싸웠지만 졌다. 이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후반에 지칠 때 어떤 플레이를 해야 하는지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거다. 감독님도 골을 넣고 이기고 있더라도 놀라지 말고 하라고 말씀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전 이후에는 동아시안컵과 아시안게임이 있다. 모든 과정은 월드컵을 향한 것이지만, 월드컵 준비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 동아시안컵도, 아시안게임도 우승해보고 싶다. 그 분위기가 월드컵까지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영주도 "월드컵을 준비하는 첫 단계인 베트남전부터 준비를 잘해서 아시안게임과 다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639 SSG, KIA 잡고 개막 후 8연승…역대 공동 2위 야구 2022.04.10 565
9638 K리그1 강원, 포항과 1-1 무승부…양현준 프로 데뷔골 축구 2022.04.10 802
9637 [프로축구 강릉전적] 강원 1-1 포항 축구 2022.04.10 755
9636 [영상] 손흥민, EPL 2번째 해트트릭 폭발…리그 4연승 4위 수성 축구 2022.04.10 790
9635 박창준·이용혁 연속골…K리그2 부천, 안양 꺾고 4경기 무패 축구 2022.04.10 799
9634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2-0 안양 축구 2022.04.10 807
9633 여자농구 KB, 챔피언결정전 1차전서 20점 차 대승 '기선 제압' 농구&배구 2022.04.10 510
9632 [여자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 전적] KB 78-58 우리은행 농구&배구 2022.04.10 540
9631 [KLPGA 최종순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골프 2022.04.10 675
9630 장수연, K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우승…6년 만에 패권 탈환 골프 2022.04.10 669
9629 실책 연발에 무너진 멘털…고개 떨군 KIA 외국인 투수 로니 야구 2022.04.10 587
9628 대전시장 "시민 야구사랑 뜨거워…2025년 새 구장 개장" 야구 2022.04.10 563
9627 조지 돌아온 LA 클리퍼스 4연승…'플레이오프 때 두고 보자' 농구&배구 2022.04.10 534
9626 세계 1위 셰플러, 마스터스까지 제패할까…최근 두 달간 3승 골프 2022.04.10 658
9625 홍명보의 울산, 2년만에 아시아 왕좌 탈환하러 말레이 출국 축구 2022.04.10 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