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결승타' SSG, LG 철벽불펜 무너뜨리고 개막 10연승 질주

'김성현 결승타' SSG, LG 철벽불펜 무너뜨리고 개막 10연승 질주

링크핫 0 589 2022.04.13 22:19
잘되는 집 SSG 마침내 역전
잘되는 집 SSG 마침내 역전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LG의 경기.
9회초 2사 주자 3루에서 SSG의 김성현이 역전 3루타를 친 뒤 동료들을 향해 손짓하고 있다. 2022.4.13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인 10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1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김성현의 9회 결승타에 힘입어 LG 트윈스를 4-2로 제압했다.

이로써 SSG는 지난 2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한 번도 패하지 않고 10연승을 질주했다.

이는 2003년 삼성 라이온즈가 작성한 KBO리그 개막 최다 연승 기록과 같다.

SSG가 14일 LG를 또 꺾으면 개막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독주 체제를 굳히게 된다.

SSG는 간판타자 최정이 전날 팔뚝에 공을 맞은 후유증으로 결장했지만, 그 자리를 메운 김성현이 결승타를 때려내 '되는 집안'의 전형을 보여줬다.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태양이 승리투수가 됐다. 마무리투수 김택형은 6세이브를 수확했다.

SSG 선발 오원석 역투
SSG 선발 오원석 역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LG의 경기.
SSG의 오원석이 1회말 역투하고 있다. 2022.4.13 [email protected]

개막 10연승 도전에 나선 SSG의 긴장감과 부담감은 경기 내용에도 반영됐다.

SSG는 6회까지 안타 8개, 사사구 5개를 얻어냈으나 득점은 단 2점에 그쳤다. 그사이 잔루만 11개 쌓였다.

SSG는 3회초 최주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챙겼고, 4회초 이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답답한 경기 흐름을 이어가던 SSG는 2-0으로 앞선 6회말 고비를 맞았다.

좌완 선발 오원석이 1사에서 유강남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2사에서 리오 루이즈의 우전 안타가 나오자 SSG는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바뀐 투수 장지훈은 문성주, 박해민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SSG 선발 오원석, LG 선발 손주영이 승패 없이 물러난 상황에서 경기는 불펜 싸움으로 흘렀다.

SSG가 9회초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응집력을 발휘했다.

김성현이 2사 3루에서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내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좌익수 김현수가 몸을 날렸지만 닿지 않았다. 타구가 뒤로 흐르는 사이 3루까지 내달린 김성현은 곧바로 박성한의 우전 안타 때 홈을 밟았다.

LG는 곧바로 9회말 박해민의 볼넷과 홍창기의 안타, 이상호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 3루의 동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김현수와 문보경이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허무하게 물러나며 경기는 SS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만루에서 삼진 당한 김현수 아쉬움
만루에서 삼진 당한 김현수 아쉬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SSG와 LG의 경기.
5회말 2사 만루에서 LG의 김현수가 삼진 아웃을 당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2.4.13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08 '타선 완전체' 앞둔 이동욱 NC 감독 "대체 선수들, 능력있어" 야구 2022.04.24 554
10407 레알 베티스, 승부차기서 발렌시아 잡고 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축구 2022.04.24 896
10406 KBO, 키움 박동원 트레이드에 제동…"신중히 검토 후 승인" 야구 2022.04.24 591
10405 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야구 2022.04.24 497
10404 홍원기 키움 감독 "박동원 KIA행 아쉬워…대체할 선수 나와줘야" 야구 2022.04.24 532
10403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골프 2022.04.24 586
10402 "이게 왜 스트라이크?" 예민해진 타자들, 곳곳에서 충돌 속출 야구 2022.04.24 537
10401 프로야구 KIA '김태진+10억+신인지명권' 주고 키움 박동원 영입 야구 2022.04.24 546
10400 10번째 리그1 우승 일궜는데…아무도 웃지 못한 PSG 축구 2022.04.24 893
10399 최지만 3경기 연속 침묵…MLB 탬파베이 끝내기 2점포로 역전승 야구 2022.04.24 545
10398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10연패 금자탑…통산 32번째 축구 2022.04.24 864
10397 슬픔 딛고 돌아온 호날두, 하늘로 떠난 아들에 바친 EPL 100호골 축구 2022.04.24 817
10396 MLB 양키스팬들, 클리블랜드 선수에 욕 퍼붓고 맥주캔 투척 야구 2022.04.24 566
10395 '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브렌트퍼드와 0-0 무승부…5위로 밀려 축구 2022.04.24 884
10394 류현진, 강도 높여 37m 캐치볼…MLB 토론토는 4연승 야구 2022.04.24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