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강원, 포항과 1-1 무승부…양현준 프로 데뷔골

K리그1 강원, 포항과 1-1 무승부…양현준 프로 데뷔골

링크핫 0 805 2022.04.10 15:58
동점골 넣은 강원 양현준
동점골 넣은 강원 양현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양현준의 프로 데뷔골을 앞세워 포항 스틸러스와 무승부를 거뒀다.

강원은 10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8분 양현준의 동점골 덕에 포항과 1-1로 비겼다.

강원은 5경기(3무 2패) 연속 무승에 그쳤으나, 상위권의 포항을 상대로 귀중한 승점 1을 따냈다.

포항은 3경기 무패(1승 2무)를 기록했다.

포항은 전반전 좋은 득점 기회를 잇달아 놓쳤다.

전반 31분 이수빈이 후방에서 한 번에 넘겨준 침투 패스를 허용준이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마무리한다는 것이 골대 왼쪽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6분 뒤에는 강원 골키퍼 이광연이 페널티지역 밖으로 향하던 포항의 크로스를 무리하게 잡으려다가 오른 무릎을 부여잡으며 쓰러졌다.

이광연이 놓친 공을 포항 이광혁이 잡아 골대 오른쪽 사각에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때리고 말았다.

포항 허용준
포항 허용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광연은 들것에 실려 나갔고, 서브 골리인 김정호가 교체 투입됐다.

후반전에도 우세한 흐름을 놓치지 않은 포항은 결국 허용준의 리그 5호 골로 앞서나갔다.

후반 4분 혼전 상황에서 이광혁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허용준이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뽑았다.

강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양현준 덕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8분 임창우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양현준이 헤더로 연결해 1-1을 만들었다.

프로 2년차인 올 시즌 팀 내 도움 1위(3개)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현준의 K리그 데뷔골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강원 페널티지역에서 공이 강원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을 팔에 맞았으나 심판은 핸드볼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강원은 막판 포항의 파상공세를 이겨내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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