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맨시티 주장 페르난지뉴, 시즌 뒤 결별 선언…"브라질로 갈 것"

링크핫 0 895 2022.04.13 09:28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선두를 달리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장 페르난지뉴(37·브라질)가 시즌을 마치고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8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 12일(현지시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페르난지뉴는 맨시티와 계약 연장 가능성 질문에 "나는 꾸준히 경기에 뛰고 싶다. 브라질로 돌아갈 것"이라며 결별 결심을 알렸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페르난지뉴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서 뛰다 2013-2014시즌부터 맨시티에서 활약해왔다.

리그에서 4차례(2013-2014·2017-2018·2018-2019·2020-2021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차례(2018-2019시즌) 등 우승에 힘을 보탰고, 지난 시즌부터는 주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세월의 흐름 속에 입지가 좁아졌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출전에 그쳤고, 1년 재계약한 이번 시즌엔 공식전 전체 23경기, 리그에선 13경기에만 나섰다.

이번 시즌 리그 선발 출전은 6경기뿐이었다.

페르난지뉴는 "가족과 함께 결정했다. 가족이 내게 가장 중요하다"며 결심이 굳었음을 내비쳤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
기자회견에 참석한 과르디올라 감독

[로이터=연합뉴스]

뒤이어 기자회견에 참석해 관련 질문을 받은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과르디올라 감독은 "페르난지뉴는 내게 중요한 선수라고 여러 번 말해왔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봐야겠지만, 일단 그와 얘기해보겠다"고 말했다.

페르난지뉴는 기자회견을 마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100% 솔직하게, 즉흥적으로 답했다.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가장 솔직한 것이 맨시티 주장으로서의 의무라는 점도 알 것"이라고 썼다.

이어 페르난지뉴는 "내 초점은 우리가 뛰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에 100% 맞춰져 있다"며 "미래에 대해선 시즌이 끝나고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12 '부상 복귀' 키움 한현희, KIA전 2⅓이닝 9실점 부진 야구 2022.04.24 540
10411 '테이텀 39점' NBA 보스턴, PO 2R 눈앞…브루클린 탈락 위기 농구&배구 2022.04.24 537
10410 강타자 카브레라, MLB 역대 7번째 3천안타-500홈런 클럽 가입(종합) 야구 2022.04.24 517
10409 KIA 이적 앞둔 박동원 "양현종 공 잡을 생각에 기대" 야구 2022.04.24 536
10408 '타선 완전체' 앞둔 이동욱 NC 감독 "대체 선수들, 능력있어" 야구 2022.04.24 554
10407 레알 베티스, 승부차기서 발렌시아 잡고 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축구 2022.04.24 894
10406 KBO, 키움 박동원 트레이드에 제동…"신중히 검토 후 승인" 야구 2022.04.24 591
10405 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야구 2022.04.24 496
10404 홍원기 키움 감독 "박동원 KIA행 아쉬워…대체할 선수 나와줘야" 야구 2022.04.24 532
10403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골프 2022.04.24 586
10402 "이게 왜 스트라이크?" 예민해진 타자들, 곳곳에서 충돌 속출 야구 2022.04.24 537
10401 프로야구 KIA '김태진+10억+신인지명권' 주고 키움 박동원 영입 야구 2022.04.24 546
10400 10번째 리그1 우승 일궜는데…아무도 웃지 못한 PSG 축구 2022.04.24 892
10399 최지만 3경기 연속 침묵…MLB 탬파베이 끝내기 2점포로 역전승 야구 2022.04.24 545
10398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10연패 금자탑…통산 32번째 축구 2022.04.24 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