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고, 10년 만에 고교 야구 정상 탈환…신세계 이마트배 우승

북일고, 10년 만에 고교 야구 정상 탈환…신세계 이마트배 우승

링크핫 0 546 2022.04.11 21:46

정용진 부회장, 고교야구 최초로 우승팀 등에 상금 1억원 포상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한 천안북일고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한 천안북일고

[SSG 랜더스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천안북일고가 2022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북일고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끝난 대회 결승에서 장충고를 8-3으로 물리치고 축배를 들었다.

북일고가 전국 규모 야구대회에서 우승한 건 2012년 황금사자기 대회 이래 10년 만으로, 당시에도 북일고는 결승에서 장충고를 4-2로 따돌렸다.

충청권에 연고를 둔 고교팀이 모처럼 전국 대회를 제패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 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화제를 뿌렸다.

지난해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를 인수해 SSG 랜더스로 간판을 바꾸고 야구계에 뛰어든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작년 6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전국야구대회 개최 제휴 협약을 하고 첫 아마추어 지원 사업으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2021년까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로 치러진 이 대회의 명칭도 올해 신세계 이마트배로 바꿔 달았다.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서 시구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서 시구하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회 참가팀도 협회에 등록된 88개 팀으로 크게 늘렸고, 결승전도 SSG의 홈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신세계그룹 이마트는 고교야구 대회에서 최초로 우승팀과 개인상 수상자들에게 상금을 주기로 해 아마추어 야구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우승한 북일고는 장학금 3천만원과 스피드건 등 2천만원 상당 용품을 부상으로 받았다.

준우승한 장충고도 장학금 2천만원과 1천만원 상당 용품을 받고, 4강에 오른 두 팀인 안산공고와 충암고에도 장학금 500만원과 500만원 상당 용품이 돌아갔다.

최우수선수로 뽑힌 북일고 중견수 김지환을 비롯한 8개 부문 개인상 수상자와 이상군 감독 등 북일고 관계자 3명도 트로피와 함께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이번 고교야구 대회를 가장 앞에서 홍보하며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유명한 인플루언서답게 정 부회장은 SNS 계정에 '고교야구가 살아야 한국야구가 발전한다'며 팔로워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했고, 결승전에서는 시구로 경기의 문을 열고 직접 시상에 나서 선수들도 격려했다.

SSG 구단에 따르면, 평소 '좋은 시설에서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는 지론을 강조한 정 부회장은 고교 야구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총상금 규모를 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한다.

정 부회장은 올해 8월 동호인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현재 고교야구 주말리그에 참가하는 학교들의 동문 대항전인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948 조성민, KPGA 코리안투어 7년 무명 탈출 예고…개막전 2R 선두 골프 2022.04.15 602
9947 박지영,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이틀 연속 선두 골프 2022.04.15 646
9946 신지현·김단비·최이샘 등 여자프로농구 FA 선수 21명 공시 농구&배구 2022.04.15 486
9945 관중석으로 마우스피스 던진 NBA 선수, 벌금 6천만원 징계 농구&배구 2022.04.15 556
9944 박형욱, KPGA 스릭슨투어 4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4.15 657
9943 K리그1 수원, 박건하 감독 자진사퇴 발표…"영원한 레전드" 축구 2022.04.15 840
9942 돌아온 예비역 이형준, KPGA투어 시즌 개막전 2R 버디 10개 맹타 골프 2022.04.15 634
9941 골프 예약 서비스 업체 엑스골프, 독자 경영권 회수로 새 출발 골프 2022.04.15 657
9940 이틀 연속 노보기 김효주,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2R 선두(종합) 골프 2022.04.15 661
9939 'ACL 8강 그 이상!'…전북 김상식 감독 "더 높은 곳 오를 것" 축구 2022.04.15 759
9938 토론토 강타자 에르난데스, 류현진 등판 경기 결장…복부 부상 야구 2022.04.15 535
9937 포항 강상우, K리그 떠나 중국 베이징 궈안 이적 축구 2022.04.15 791
9936 서울시 "상반기 내 잠실 돔구장 신축 방안 확정" 야구 2022.04.15 578
9935 피츠버그 박효준,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팀은 9-4 승리 야구 2022.04.15 530
9934 '치맥하며 소리질러!'…25일부터 실내체육시설 음식물 섭취 가능 농구&배구 2022.04.15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