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마스터스 2R서 2타 줄여 공동23위로 도약

김시우, 마스터스 2R서 2타 줄여 공동23위로 도약

링크핫 0 661 2022.04.09 08:46
김시우의 벙커샷.
김시우의 벙커샷.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김시우(27)가 마스터스 골프 대회 2라운드에서 컷 탈락 위기를 벗어나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시우는 9일(한국시간)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23위(2오버파 146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전날 4오버파 76타로 부진, 공동70위까지 밀려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김시우는 거뜬히 컷을 통과해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놓았다.

전날 극심한 샷 난조에 허덕였던 김시우는 강풍 때문에 코스가 더 어려워진 2라운드에서 오히려 힘을 냈다.

7번 홀까지 7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 전날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

바람이 더 강해진 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1개에 보기 3개를 적어냈지만, 언더파 스코어를 작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컷 통과가 목표였는데, 해냈으니 만족스럽다"면서 "남은 이틀은 오늘 전반처럼 경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코스에서는 초반에 좋게 시작하면 안 좋게 끝났던 적이 없었다. 비교적 버디가 잘 나오는 1∼3번 홀을 잘 치면 남은 홀도 잘 된다"는 김시우는 "어제는 2번 홀 보기가 나오면서 마음이 급해졌다. 오늘은 2, 3번 홀 버디로 시작이 잘 됐다"고 경기 내용이 전날과 달라진 이유를 설명했다.

김시우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안 가본 곳이 없다"고 말했다.

6번째 마스터스에 출전하다 보니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이제 알 만큼 안다는 얘기다.

"처음 왔을 때는 핀만 보고 쳤다"는 김시우는 "이제는 편한 마음으로 경기한다"고 말했다.

"이곳에 오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나를 계속 붙잡는 것 같다"고 마스터스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지 못한 이유를 설명한 김시우는 경험이 쌓인 만큼 3, 4라운드에서는 더 힘을 내서 마스터스 개인 최고 성적인 작년 공동12위를 뛰어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19 정지호, KPGA 스릭슨투어 3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4.13 656
9818 '개막 10연승 도전' SSG 김원형 감독 "팀 분위기 좋다" 야구 2022.04.13 521
9817 프로야구 수원 두산-kt전 비로 취소 야구 2022.04.13 595
9816 1루 코치 박스에 선 내킨, MLB 사상 첫 그라운드 밟은 여성 코치(종합) 야구 2022.04.13 559
9815 LG 이상호, SSG 선발 오원석 겨냥해 2번 타자 2루수 선발 출전 야구 2022.04.13 563
9814 손흥민, FIFA 새 영상 서비스 광고 '센터 모델'로 나서 축구 2022.04.13 824
9813 김하성, 샌프란시스코전 7회 대수비 출전…1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2.04.13 561
9812 프로축구 제주, U-12 유소년팀 신입 선수 공개 테스트 축구 2022.04.13 829
9811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한 팀만 1주일 휴식…불공정한 경기 농구&배구 2022.04.13 493
9810 NBA '봄 농구' 시작…브루클린·미네소타 PO 진출 농구&배구 2022.04.13 522
9809 [골프소식] 박현경, 신동아골프 홍보 모델 계약 골프 2022.04.13 652
9808 득점권 타율 0.190…찬스 앞에서 초라해지는 롯데 '베테랑들' 야구 2022.04.13 588
9807 최지만 매서운 초반 질주…MLB OPS 전체 1위·타격 3위(종합2보) 야구 2022.04.13 653
9806 1루 코치 박스에 선 내킨, MLB 사상 첫 그라운드 밟은 여성 코치 야구 2022.04.13 546
9805 대학야구연맹, 김모 사무처장 업무정지…"편입 비리 의혹" 야구 2022.04.13 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