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 복귀 선언 우즈 "우승 가능하다…72홀 걷는 게 과제"

필드 복귀 선언 우즈 "우승 가능하다…72홀 걷는 게 과제"

링크핫 0 700 2022.04.06 05:53

"그동안 겪은 부상과 차원 달라…훨씬 힘들었다"

기자회견하는 타이거 우즈.
기자회견하는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권훈 기자 = 509일 만에 필드 복귀를 선언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자신감과 함께 풀어야 할 숙제를 제시했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골프 대회 개막 이틀을 앞둔 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회에 출전하겠다고 밝힌 우즈는 "목표는 우승"이라고 말했다.

우승 가능성을 묻자 우즈는 "당연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에 출전하는 것"이라면서 "우승할 수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그는 "가장 큰 과제는 걷는 것"이라면서 "알다시피 이곳은 알다시피 평지가 없다. 72홀을 돌아야 하는 긴 싸움이다. 아주 힘든 과제"라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4라운드 경기를 치르는 게 쉽지 않은 도전임을 분명하게 밝혔다.

우즈는 "내일 9홀 더 연습 라운드를 치러볼 예정"이라면서 몸 상태가 나빠지면 출전 의사를 철회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기자회견에 앞서 연습하는 타이거 우즈.
기자회견에 앞서 연습하는 타이거 우즈.

[EPA=연합뉴스]

"그동안 겪었던 부상과는 차원이 다르다. 훨씬 더 견디기 힘들다"고 지난 2월 자동차 사고로 당한 부상의 심각성을 지적한 우즈는 "내 몸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했다. 고통스럽고 어려운 과정이었다"고 돌아봤다.

우즈는 "지난 14개월 동안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감사함'이다. 믿을 수 없다. 팀이 나에게 기회를 줬다. 힘든 시간이었다. 의료진은 선수로 더 뛸 수 있다고 봤다. 물론 고통은 내가 감내해야 한다"면서 "몸을 움직이는 건 지금이 최선이다. 여기서 더 나아지지는 않는다고 한다. 오르막이든 내리막이든 평지든 옆으로 걷든 모두 힘들다"고 몸 상태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500 KPGA 코리안투어, 올해부터 대회별 제네시스 포인트 차등 지급 골프 2022.04.08 721
9499 '원정 5연승' 김원형 감독 "홈 개막전도 욕심나…이태양 불펜행" 야구 2022.04.08 578
9498 이영표·조원희와 함께…'K리그 드림어시스트' 3기, 9일 발대식 축구 2022.04.08 839
9497 박예지, 대한골프협회장배 아마추어선수권 여자부 우승 골프 2022.04.08 671
9496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코로나19 여파로 홈 3연전 취소 야구 2022.04.08 573
9495 김하성, 개막전 2득점 맹활약…샌디에이고는 2-4 역전패 야구 2022.04.08 581
9494 스즈키,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안타 신고+볼넷 2개 야구 2022.04.08 570
9493 요키치, 단일시즌 2천득점·1천리바운드·500어시스트…NBA 최초 농구&배구 2022.04.08 505
9492 전남지역 골프장 41곳 농약 잔류량 조사 골프 2022.04.08 693
9491 '최고 161㎞' 오타니, 개막전 4⅔이닝 9K 1실점 위력투에도 패전(종합) 야구 2022.04.08 490
9490 울산에 공인 규격 갖춘 중구야구장 준공 야구 2022.04.08 541
9489 컴투스프로야구V22, 양대 앱마켓 스포츠 게임 1위 등극 야구 2022.04.08 505
9488 '최고시속 161㎞' 오타니, 개막전 승리 불발…4⅔이닝 9K 1실점 야구 2022.04.08 608
9487 베트남전 앞둔 벨 감독 "가장 강한 선수들 선발로" 축구 2022.04.08 749
9486 수영스타 황선우, 여자농구 KB-우리은행 챔프전 1차전 시투 농구&배구 2022.04.08 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