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호르에 패배' 홍명보 감독 "승리할 수 있는 경기 내용 아냐"

'조호르에 패배' 홍명보 감독 "승리할 수 있는 경기 내용 아냐"

링크핫 0 774 2022.04.19 07:20

울산, ACL 조별리그 2차전서 조호르에 1-2 패배

기자회견하는 홍명보 감독
기자회견하는 홍명보 감독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의 홍명보 감독이 담담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울산은 1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술탄 이브라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I조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1-2로 패했다.

패스 실수로 전반 3분 상대에 선제골을 허용한 울산은 후반 7분 엄원상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5분 또 한 번 실점해 고개를 숙였다.

조별리그 첫 두 경기에서 1무 1패에 그친 울산은 I조 3위(승점 1)에 자리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전부 실수로 인해 실점했다. 결과적으로 패배했지만, 상대가 잘한 점이 많았다"며 "오늘은 우리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경기 내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우리가 전반에 실점을 일찍 당했고, 그러면서 상대가 강하게 나오는 데 대해 좀 더 영리하게 풀어갔어야 했다. 하지만 그러지 못해서 그대로 (전반을) 마쳤다"면서 "후반에 들어서는 전술적으로 변화를 줬다. 그게 득점으로 이어져 괜찮았지만, 다시 실점하게 돼 분위기가 상대에 넘어갔다"고 되짚었다.

조호르에서는 이날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와 베르손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탈리아 출신 포레스티에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 등에서 활약했고, 베르손은 수원 삼성과 부산 아이파크 등 K리그에서도 뛴 적이 있는 브라질 출신 공격수다.

대결에 앞서 홍 감독은 조호르의 이 투톱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는데, 두 선수에게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에 대해 홍 감독은 "두 선수를 잘 마크해야 한다고 수비수와 미드필더들에게 인식을 심어줬다. 다만 상대가 공격 상황에서 득점한 게 아니라 실수로 내준 실점이다. 상대가 위협적이었던 장면은 별로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울산의 동점골을 합작한 설영우와 엄원상을 후반 교체 투입한 데 대해서는 "첫 경기가 끝나고 두 선수에게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다. 그래서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이 준비돼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쉬운 패배를 당한 울산은 한국시간 21일 오후 6시 광저우FC(중국)와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63 키움 홍원기 감독도 감탄한 SSG 상승세 "강하다는 느낌 받았다" 야구 2022.04.21 526
10262 김상식 전북 감독 "체력·기술 성장한 베트남 축구 경계" 축구 2022.04.21 814
10261 항저우AG 골프 아마 대표 확정…장유빈·조우영·방신실·김민별 골프 2022.04.21 623
10260 '손바닥 통증' SSG 최정 키움전 결장…"내일까지 상태 지켜봐야" 야구 2022.04.21 574
10259 이대호의 맥을 잇는 롯데 한동희, 5년차 폭발까지 빼닮았네 야구 2022.04.21 557
10258 수원 이병근 감독, 재회한 정승원과 관계에 "전혀 문제없다" 축구 2022.04.21 832
10257 대한축구협회 주최 대표팀 경기 중계방송사로 TV조선 선정 축구 2022.04.21 797
10256 득점왕 엠비드의 연장 결승 3점포…NBA 필라델피아, PO 3연승 농구&배구 2022.04.21 492
10255 코로나19 걸리고도 322야드 날린 이소미 "골프가 편해졌어요" 골프 2022.04.21 674
10254 MLB 오클랜드, 홈 관중 2천703명…이틀 연속 42년 만에 최저치 야구 2022.04.21 476
10253 '리얼 블루' 이병근 감독 "지고는 못 배기는 수원 만들 것" 축구 2022.04.21 818
10252 팬서비스의 진화…MLB 밀워키 선수들, 금요일에 팬들 술값 쏜다 야구 2022.04.21 555
10251 감독 확진되고 트리플플레이도 당했지만…시애틀, 텍사스에 승리 야구 2022.04.21 546
10250 타이거 우즈가 설계한 퍼팅 코스 29일 개장 골프 2022.04.21 627
10249 MLB 컵스, 애틀랜타에 제시 차베즈 내주고 숀 뉴컴 영입 야구 2022.04.21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