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개막전 365야드 '대포' 정찬민 '대형 신인' 탄생 예고

KPGA 개막전 365야드 '대포' 정찬민 '대형 신인' 탄생 예고

링크핫 0 687 2022.04.14 16:03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

정찬민의 드라이버 티샷.
정찬민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괴물 신인'이 등장할 조짐이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정찬민(23)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려 클럽 하우스 선두에 올랐다.

클럽 하우스 선두는 다른 선수들이 아직 경기를 모두 마치지 않았지만, 1위로 경기를 마친 것을 말한다.

정찬민은 이번이 코리안투어 데뷔전이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PGA 2부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정찬민은 유력한 신인왕으로 꼽혔다.

특히 키 188㎝에 몸무게 115㎏의 거구 정찬민은 스릭슨 투어에서 평균 320야드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날려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정찬민은 33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펑펑 터트렸다.

1번 홀(파5·583야드)에서는 365야드를 때렸다.

정찬민은 "작년 스릭슨 투어 대회에서도 364야드짜리 파 4홀에서 티샷 한 번에 그린에 볼을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장타를 때리면서도 페어웨이를 거의 벗어난 적이 없는 정찬민은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14곳의 파 4홀과 파 5홀에서 다섯 번은 3번 우드로 티샷한 정찬민은 "3번 우드로 295야드쯤 보낸다"고 말했다.

데뷔전이지만 크게 떨리지 않았다는 정찬민은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세운 코스 공략 계획을 그대로 지켰다. 쉬운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쳤고, 지켜야 할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도 과시했다.

성공적인 데뷔 첫날을 보낸 정찬민은 "오늘 선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 3일이 더 남았다. 자만하지 않고 오늘처럼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인왕이 목표"라는 정찬민은 "스릭슨 투어와 달리 코스 세팅이 까다롭다. 스릭슨 투어에서는 실수해도 만회할 여지가 있었지만, 코리안투어는 실수하면 바로 타수를 잃는다. 특히 그린은 차원이 다르다"고 작년까지 뛰었던 스릭슨 투어와 코리안투어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정찬민은 또 "작년까지 갤러리 없이 경기했다. 갤러리가 더 많으면 신이 날 것 같다. 2라운드부터는 많은 갤러리가 오셨으면 한다"고 두둑한 배짱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179 '미트로비치 40골 폭발' 풀럼, 한 시즌 만에 EPL 복귀 축구 2022.04.20 866
10178 대전 3연승 주역 임은수, K리그2 11라운드 MVP 축구 2022.04.20 834
10177 리버풀, 맨유 4-0 완파하고 EPL 선두 도약…살라흐 멀티골 축구 2022.04.20 808
10176 51년 동안 LPGA 개최한 골프장, 내년부턴 PGA 시니어 대회 열려 골프 2022.04.20 616
10175 탬파베이 최지만, '본즈급 활약' 평가에도 좌완 선발에 벤치행 야구 2022.04.20 560
10174 '2루수 변신' 김혜성, 철통 수비 눈에 띄네…'15경기 무실책' 야구 2022.04.20 574
10173 '정우영 79분' 프라이부르크, 함부르크 잡고 첫 포칼 결승 진출 축구 2022.04.20 832
10172 최경주,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에 선임…벌써 세 번째 골프 2022.04.20 644
10171 한국계 레프스나이더 빅리그 복귀…보스턴, 아라우즈 대신 콜업 야구 2022.04.20 593
10170 '이강인 교체 투입' 마요르카, 알라베스 2-1 꺾고 강등권 탈출 축구 2022.04.20 876
10169 KBO 평균연봉 밑도는 '저액 연봉' 실력자들 눈에 띄네 야구 2022.04.20 537
10168 'ACL 첫 승' 김상식 감독 "좋은 컨디션 유지해 조별예선 통과" 축구 2022.04.20 904
10167 K리그 자존심 살린 전북, 요코하마 1-0 격파…ACL H조 1위 도약 축구 2022.04.20 861
10166 김은중호 U-19 대표팀, 베트남 U-23팀과 친선전서 1-1 무승부 축구 2022.04.19 880
10165 '역대 15번째 2천 안타' 키움 이용규 "적시타 칠 생각만 했다" 야구 2022.04.19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