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개막전 355야드 '대포' 정찬민 '대형 신인' 탄생 예고(종합)

KPGA 개막전 355야드 '대포' 정찬민 '대형 신인' 탄생 예고(종합)

링크핫 0 647 2022.04.14 18:09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

정찬민의 드라이버 티샷.
정찬민의 드라이버 티샷.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괴물 신인'이 등장할 조짐이다.

올해 코리안투어에 첫발을 내디딘 정찬민(23)은 14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시즌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7억원)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때려 베테랑 박상현(39)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정찬민은 이번이 코리안투어 데뷔전이다.

아마추어 시절 국가대표를 거쳐 지난해 KPGA 2부투어인 스릭슨 투어에서 2차례 우승하면서 상금랭킹 1위에 오른 정찬민은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다.

특히 키 188㎝에 몸무게 115㎏의 거구 정찬민은 스릭슨 투어에서 평균 320야드에 이르는 무시무시한 장타를 날려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정찬민은 33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펑펑 터트렸다.

15번 홀(파5·532야드)에서는 354.9야드를 때렸다.

정찬민은 "작년 스릭슨 투어 대회에서도 364야드짜리 파 4홀에서 티샷 한 번에 그린에 볼을 올린 적도 있다"고 말했다.

장타를 때리면서도 페어웨이를 거의 벗어난 적이 없는 정찬민은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 1개를 곁들였다.

14곳의 파 4홀과 파 5홀에서 다섯 번은 3번 우드로 티샷한 정찬민은 "3번 우드로 295야드쯤 보낸다"고 말했다.

데뷔전이지만 크게 떨리지 않았다는 정찬민은 "연습 라운드를 하면서 세운 코스 공략 계획을 그대로 지켰다. 쉬운 홀에서는 공격적으로 쳤고, 지켜야 할 홀에서는 지키는 플레이를 펼쳤다"고 신인답지 않은 노련함도 과시했다.

성공적인 데뷔 첫날을 보낸 정찬민은 "오늘 선두는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아직 3일이 더 남았다. 자만하지 않고 오늘처럼 플레이하겠다"고 다짐했다.

"신인왕이 목표"라는 정찬민은 "스릭슨 투어와 달리 코스 세팅이 까다롭다. 스릭슨 투어에서는 실수해도 만회할 여지가 있었지만, 코리안투어는 실수하면 바로 타수를 잃는다. 특히 그린은 차원이 다르다"고 작년까지 뛰었던 스릭슨 투어와 코리안투어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정찬민은 또 "작년까지 갤러리 없이 경기했다. 갤러리가 더 많으면 신이 날 것 같다. 2라운드부터는 많은 갤러리가 오셨으면 한다"고 두둑한 배짱을 과시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54 MLB 오클랜드, 홈 관중 2천703명…이틀 연속 42년 만에 최저치 야구 2022.04.21 476
10253 '리얼 블루' 이병근 감독 "지고는 못 배기는 수원 만들 것" 축구 2022.04.21 812
10252 팬서비스의 진화…MLB 밀워키 선수들, 금요일에 팬들 술값 쏜다 야구 2022.04.21 555
10251 감독 확진되고 트리플플레이도 당했지만…시애틀, 텍사스에 승리 야구 2022.04.21 545
10250 타이거 우즈가 설계한 퍼팅 코스 29일 개장 골프 2022.04.21 625
10249 MLB 컵스, 애틀랜타에 제시 차베즈 내주고 숀 뉴컴 영입 야구 2022.04.21 549
10248 '토론토 1선발' 베리오스, 시즌 첫 승…보스턴 상대 6이닝 1실점 야구 2022.04.21 580
10247 오타니, 첫 승에 결승 득점까지…6이닝 무실점 12K+2안타 활약 야구 2022.04.21 551
10246 현대차, 카타르 월드컵 공식 후원…"탄소중립 월드컵에 기여" 축구 2022.04.21 799
10245 우리은행 김소니아, WKBL 3대3 트리플잼 중계 해설 맡는다 농구&배구 2022.04.21 535
10244 소비자원 "일부 골프장 카트 도로 안전관리 미흡…관리 강화해야" 골프 2022.04.21 656
10243 고진영 "부모님은 행운의 부적…쉬면서 연습 많이 했다" 골프 2022.04.21 649
10242 [부고] 이광우(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코치)씨 장모상 야구 2022.04.21 555
10241 오타니, 첫 승에 결승 득점까지…6이닝 무실점 12K+2안타 활약(종합) 야구 2022.04.21 558
10240 최지만, 올시즌 11경기 모두 출루…탬파베이, 강우 콜드게임 승 야구 2022.04.21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