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팬들, 클리블랜드 선수에 욕 퍼붓고 맥주캔 투척

MLB 양키스팬들, 클리블랜드 선수에 욕 퍼붓고 맥주캔 투척

링크핫 0 556 2022.04.24 09:38

클리블랜드 스트로, 동료 욕하자 펜스 타고 올라가 팬과 언쟁

팬과 언쟁하는 마일스 스트로
팬과 언쟁하는 마일스 스트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외야수 마일스 스트로(왼쪽)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9회에 양키스 외야 관중들과 언쟁을 벌이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수와 팬들이 경기 중 언쟁을 벌이고, 급기야 관중들이 맥주캔 등 각종 오물을 경기장으로 투척하는 일이 발생했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좌익수 스티븐 콴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 4-3으로 앞선 9회말 2사 1루 수비에서 외야 타구를 처리하려다 펜스에 부딪혀 쓰러졌다.

타구는 적시 2루타가 됐고, 양키스 1루 주자 조시 도널드슨은 홈을 밟아 동점이 됐다.

이때 클리블랜드 외야수들의 감정을 긁는 소리가 외야석에서 빗발쳤다.

몇몇 관중들은 중국계 콴을 조롱하는 욕설을 쏟아냈다.

클리블랜드의 중견수 마일스 스트로는 인내하지 못하고 폭발했다. 그는 펜스를 타고 올라가 외야 관중들과 언쟁을 시작했다.

스트로는 얼마 지나지 않아 수비 위치로 돌아갔지만, 감정의 앙금은 식지 않았다.

오물 투척하는 양키스 팬들
오물 투척하는 양키스 팬들

뉴욕 양키스 팬들이 2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경기가 끝난 뒤 클리블랜드 외야수들에게 욕설하며 쓰레기를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클리블랜드는 양키스 후속 타자 글레이버 토레스에게 끝내기 적시타를 허용해 4-5로 역전패했다.

경기 직후 클리블랜드 외야수들과 양키스 관중들의 언쟁은 다시 시작됐다.

클리블랜드 선수들은 외야를 향해 소리를 질렀고, 양키스 관중들은 욕설과 야유를 퍼부으며 맥주캔 등을 던졌다. 사태는 양키스 직원들이 클리블랜드 선수들을 뜯어말리면서 종료됐다.

경기 후 스트로는 "양키스 관중들은 지구상 최악의 팬들"이라며 분노를 표현했다.

에런 분 양키스 감독도 "우리는 팬들의 열정을 좋아하지만, 누구도 야구장에 오물을 투척할 순 없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58 최형우 타격 부진에 4강 후보 KIA도 '흔들'…박동원 해결사 될까 야구 2022.04.25 571
10457 샌디에이고 김하성, 다저스전 3타수 무안타…수비에서도 첫 실책 야구 2022.04.25 542
10456 '갑의 횡포'인가 '불법점거'인가…이번주 스카이72 항소심 선고 골프 2022.04.25 631
10455 대타 출전 최지만, 2안타·2타점 맹활약…탬파베이 역전승 견인 야구 2022.04.25 566
10454 '아! 황희찬 발리마저' 울버햄프턴, 강등권 번리에 0-1 패 축구 2022.04.25 870
10453 '황의조 74분' 강등권 보르도, 낭트에 허무한 3-5 역전패 축구 2022.04.25 809
10452 울산, 광저우 5-0 대파하고 ACL 2연승…조호르 이어 조 2위(종합) 축구 2022.04.24 857
10451 아마노, ACL 첫 멀티 공격포인트 폭발…'울산 조 선두 가즈아!' 축구 2022.04.24 853
10450 SK 챔프전 진출 선봉 안영준 "4년 전보다 업그레이드…자신있다" 농구&배구 2022.04.24 513
10449 오리온 반격 흐름에 찬물 끼얹은 할로웨이…"갑자기 안 뛰더라" 농구&배구 2022.04.24 545
10448 '김인균 극장골' K리그2 대전, 안산 2-1 잡고 4연승(종합2보) 축구 2022.04.24 809
10447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4일 축구 2022.04.24 855
10446 [프로축구2부 아산전적] 충남아산 2-1 김포 축구 2022.04.24 828
10445 울산, 광저우 5-0 대파하고 ACL 2연승…조호르 이어 2위 축구 2022.04.24 873
10444 '챔프전 선착' 전희철 감독 "내일 kt-KGC 승자 먼저 대비해야죠" 농구&배구 2022.04.24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