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슈퍼매치에 GK 양형모·노동건 모두 제외…코로나 영향

수원, 슈퍼매치에 GK 양형모·노동건 모두 제외…코로나 영향

링크핫 0 803 2022.04.10 18:44

박건하 "슈퍼 매치 전 같지 않다는 평가 공감"…안익수 "재미있는 경기 할 것"

박건하 수원 감독
박건하 수원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K리그1 수원 삼성이 주축 골키퍼가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제외되는 악재 속에 FC서울과의 시즌 첫 '슈퍼 매치'에 나선다.

수원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9라운드 원정 경기에 2000년생 골키퍼 박지민을 선발로 내세웠다.

교체 명단에는 박지민과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리그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는 1999년생 골키퍼 이성주가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수원에선 양형모가 주전 골키퍼로 나서왔고, 그의 뒤를 받치는 선수로는 노동건이 있으나 두 선수가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

박건하 수원 감독은 "양형모는 코로나19에 걸렸다. 노동건은 감염 이후 복귀했으나 격리를 하다 보니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라는 판단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6경기 무승(4무 2패)에 그친 수원으로선 엎친 데 덮친 격이다.

박 감독은 "슈퍼 매치인 만큼 정신적으로 많이 준비하자고 선수들에게 얘기했다. 서울의 패스 플레이를 제어할 것"이라며 "공격진의 류승우, 정승원, 김건희 쪽에서 볼 소유가 잘되면 좋은 모습 보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두 팀의 기대에 걸맞지 않은 성적이 이어지며 슈퍼 매치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평가에 대해선 박 감독도 "예전과는 분위기가 다르다고는 생각한다"고 공감했다.

그는 "선수 구성이나 여러 가지도 영향이 있다고 본다"면서 "예전만큼까지는 아니어도 팬들이 나아지고 있다고 느끼실 수 있게 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지 않나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안익수 서울 감독
안익수 서울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역시 지난 7경기 무승(4무 3패)으로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 라운드엔 베테랑 미드필더 고요한이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이탈하는 등 쉽지 않은 초반을 보내고 있다.

안익수 서울 감독은 "팬들이 많이 오셨는데, 기대에 부응하도록 재미있는 경기를 하겠다"며 "선수들에게는 특별한 메시지를 주면 부담감을 느낄 수 있어서 편안하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안 감독은 "'요한이 형'은 서울의 레전드고 후배와 팬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수다. 잘 회복해서 다시 팬들 앞에 복귀할 시간이 오리라 기대한다"고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 앞서 입단식과 기자회견으로 서울 선수가 됐음을 알린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라 함께 뛰지는 못하지만, 경기를 지켜볼 예정이다.

안 감독은 황인범의 재활에 대해선 "정해진 날짜에 언제 복귀한다는 게 나온 것은 아니다. 본인의 노력에 따라 가늠되는 거라서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9860 NBA 샌안토니오, 3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 농구&배구 2022.04.14 472
9859 동점 위기서 김현수·문보경 연속 삼진…김택형, SSG 새 수호신 야구 2022.04.14 523
9858 질주하는 손흥민, 4경기 연속골로 정규리그 최다 득점 경신할까 축구 2022.04.14 785
9857 게레로 주니어 3홈런 맹활약…MLB 토론토, 양키스에 6-3 승리 야구 2022.04.14 550
9856 남자배구 시청률 0.75% 기록…챔피언결정전 3차전 최고 시청률 농구&배구 2022.04.14 454
9855 K리그1 수원 '엠씨스퀘어' 지오엠씨와 스폰서십 축구 2022.04.14 716
9854 "2002 월드컵 전설들이 온다"…tvN '군대스리가' 5월 첫방송 축구 2022.04.14 751
9853 외국인 선수에 애태우던 오리온, '중심' 잡는 할로웨이에 활짝 농구&배구 2022.04.14 427
9852 KBL, 한국가스공사에 감사패…"농구단 창단·연고지 붐업 조성" 농구&배구 2022.04.14 441
9851 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MLB 타율·OPS 선두 질주(종합) 야구 2022.04.14 565
9850 손흥민 인스타 팔로워 600만명 돌파…"좋은 추억 많이 만들 것" 축구 2022.04.14 778
9849 손흥민의 토트넘, 7월 한국 투어 상대는 'K리그 올스타' 축구 2022.04.14 750
9848 탬파베이 최지만, 이틀 연속 홈런…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야구 2022.04.14 573
9847 손흥민 뺨에 '뽀뽀'한 콘테 감독, 코로나19 양성 '비상' 축구 2022.04.14 744
9846 우즈가 프레지던츠컵 출전?…미국팀 단장 "가능한 일" 골프 2022.04.14 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