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메디힐·한국일보 대회 14일 개막…박민지 시즌 첫 출전

KLPGA 메디힐·한국일보 대회 14일 개막…박민지 시즌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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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에 KLPGA 투어 유관중 대회…김세영·유소연 등도 참가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14일 개막한다.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천628야드)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주 제주에서 개최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이은 2022시즌 KLPGA 투어 두 번째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억8천만원 외에 올해 10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미스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120명의 선수가 출전해 초대 챔피언을 놓고 샷 대결에 나설 예정인데,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지난해 국내 여자 골프를 평정한 박민지(24)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 6승을 쓸어 담고 상금 15억2천137만원을 벌어들여 대상과 상금왕, 다승왕을 휩쓴 주인공이다. 특히 KLPGA 투어에서 한 시즌 상금 15억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의 박민지가 처음이었다.

박민지
박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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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면서 이 대회로 시즌을 시작하게 된 박민지는 2018년 페럼클럽에서 열린 ADT캡스 챔피언십 때 우승한 기억을 되살리겠다는 각오다.

그는 "오랜만에 경기를 뛸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 우승이라는 좋은 기억이 있는 코스라서 즐거운 마음으로 대회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나와 잘 맞는 코스이긴 하지만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챔피언 장수연(28)은 시즌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장수연은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이소미(23)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 KLPGA 투어에서 4년 7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장수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장수연,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

(서귀포=연합뉴스) 박지호 기자 = 10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천370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시즌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수연(동부건설)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4.10 [email protected]

장수연은 "그동안 코스에서 자신감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 있게 즐기면서 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대회 코스는 그린이 딱딱하고 전장도 길어 칠 때마다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린 공략과 퍼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들 외에 박현경(22), 장하나(30), 유해란(21), 이다연(25) 등도 출전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유소연(32)과 김세영(29)은 메인 스폰서 주최 대회에 나서서 국내파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KLPGA 투어에서는 2년여 만에 갤러리의 입장이 허용되는 대회이기도 하다.

KLPGA 투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개 시즌은 무관중으로 개최된 바 있다.

주최 측은 갤러리를 위해 잔디 광장에 갤러리 플라자를 운영할 계획이다. 체험 이벤트를 즐기는 '액티비티 존'과 식음료를 제공하는 '푸드 존'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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