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거둔 MLB 베테랑 노바 "한국 타자들 공격적이고 까다로워"

첫 승 거둔 MLB 베테랑 노바 "한국 타자들 공격적이고 까다로워"

링크핫 0 506 2022.04.12 21:42
SSG 선발 노바 역투
SSG 선발 노바 역투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 노바가 역투하고 있다. 2022.4.1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한국 프로야구 두 번째 등판에서 데뷔 승을 올린 이반 노바(35·SSG랜더스)는 "경험이 많아도 새 팀에서 첫 승은 기쁘다"며 "한국 야구에 잘 적응 중이고 팀에 녹아들려고 노력 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바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를 상대로 7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해 팀의 4-1 승리와 개막 9연승에 앞장섰다.

김원형 SSG 감독이 경기 전 "오늘 실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한 대로 노바는 5개 현란한 구종을 앞세워 LG 타선을 84개의 공으로 쉽게 요리했다.

안타 4개를 허용했지만, 적시타는 맞지 않았다. 병살타 2개를 잡아내 위기관리 능력도 뽐냈다.

노바는 SSG의 선발 투수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리를 따냈다. 윌머 폰트, 김광현, 오원석, 이태양이 1승씩을 거뒀고, 노경은이 2승을 보태 SSG는 9승 중 7승을 선발승으로 채웠다.

SSG 승!
SSG 승!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승리한 SS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4.12 [email protected]

노바는 경기 후 "동료 선발 투수들이 그동안 잘 던져서 압박감을 받았다기보다는 나도 잘해야겠다는 심정이었다"며 "지난 5일 kt wiz와의 KBO리그 첫 등판에서는 설렘 반 기대 반으로 약간 긴장했지만, 2∼3경기만 더 던지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는 "KBO리그 타자들의 콘택트가 좋고 공격적이어서 까다롭다"며 "원아웃 상황에서 주자가 1루에 있을 때 복잡하게 생각하기보다는 모험적인 투구로 쉽게 풀어가려고 던진다"고 말해 승부처였던 5회 1사 1, 2루에서 서건창을 유격수 병살타로 요리한 장면을 떠올렸다.

빅리그에서 16년을 뛴 추신수(40)와 11년간 활동한 노바는 SSG에서 서로를 응원한다.

개인적인 얘기보다는 경기 상황, 야구 관련 얘기를 주로 나눈다고 한다. 빅리그에서 추신수는 노바를 상대로 통산 타율 0.200(15타수 3안타)을 남겼다.

9연승을 질주한 김원형 감독은 "노바가 7이닝 동안 선발 투수의 역할을 잘해줘 좋은 투구를 선보였다"며 그의 첫 승 수확을 축하했다.

이날 2개를 추가해 타점 17개로 이 부문 선두를 달리는 SSG 주장이자 4번 타자 한유섬은 "내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팀이 이기는 데 더 신경 쓰며 공 한 개마다 집중하고 있다"며 "팀 분위기가 더할 나위 없이 좋아 계속 이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저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선수단 내 분위기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065 아버지의 최소경기 900안타 경신…이정후 "1천안타 향한 과정"(종합) 야구 2022.04.17 579
10064 '먼 길 돌아 첫 승' 윤정현 "막아야 한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야구 2022.04.17 585
10063 [프로야구 중간순위] 17일 야구 2022.04.17 562
10062 [프로야구 창원전적] KIA 4-3 NC 야구 2022.04.17 595
10061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7-5 삼성 야구 2022.04.17 582
10060 [프로축구2부 부산전적] 서울E 2-1 부산 축구 2022.04.17 766
10059 춘천여고, 협회장기 중고농구 여고부 우승…MVP 박성진 농구&배구 2022.04.17 579
10058 [KPGA 최종순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골프 2022.04.17 679
10057 박지영,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 우승…통산 4승(종합) 골프 2022.04.17 639
10056 승부사 박상현, 18번 홀 버디로 KPGA 개막전 우승 골프 2022.04.17 667
10055 '잘나가는' SSG, 오늘은 크론이 홈런 포함 4타점…시즌 13승 1패(종합) 야구 2022.04.17 589
10054 미란다 내려간 뒤 5회 집중타…키움, 두산에 설욕 야구 2022.04.17 539
10053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6-2 두산 야구 2022.04.17 553
10052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0 kt 야구 2022.04.17 573
10051 이정후, '아버지' 이종범 기록 넘어 최연소 900안타 야구 2022.04.17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