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승' 김상식 감독 "좋은 컨디션 유지해 조별예선 통과"

'ACL 첫 승' 김상식 감독 "좋은 컨디션 유지해 조별예선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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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조별리그 2차전서 요코하마에 1-0 승리…H조 선두 등극

기자회견 참석한 김상식 전북 감독(왼쪽)과 김진수
기자회견 참석한 김상식 전북 감독(왼쪽)과 김진수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첫 승을 거둔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김상식 감독이 이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북은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의 통낫 경기장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와 A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일류첸코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앞서 1차전에서 시드니FC(호주)와 득점 없이 비긴 전북은 이번 대회 첫 승리를 따내며 H조 1위(승점 4)로 올라섰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의미 있는 경기에서 승리해 기쁘다. 한국에서 늦은 시간에도 열심히 응원해 준 전북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골을 넣으며 준비한 바를 순조롭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이제 조 1위로 올라섰는데,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 조별 예선을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적극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낸 김진수는 "현지에 적응을 잘했고, 선수들의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던 것 같다"며 승리 요인을 짚기도 했다.

기분 좋은 승리로 기세가 오른 전북은 조 4위 호앙아인 잘라이(베트남·승점 1)와 두 차례 맞붙는다.

한국시간으로 22일 오후 8시 통낫 경기장에서 3차전을, 25일 오후 11시에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조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연전에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한다.

김상식 감독은 "호앙아인 잘라이의 경기를 직접 보니 축구를 잘하고 체력적으로도 좋다. 축구에 대한 열정은 조별리그에 함께 참가한 팀 중 최고인 것 같다"며 "하지만 우리는 K리그 챔피언 자격으로 ACL에 참여했다. 같은 조 팀들을 상대로 승리해야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만큼, 남은 경기들도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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