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예비역 이형준, KPGA투어 시즌 개막전 2R 버디 10개 맹타

돌아온 예비역 이형준, KPGA투어 시즌 개막전 2R 버디 10개 맹타

링크핫 0 630 2022.04.15 15:49
그린을 살피는 이형준.
그린을 살피는 이형준.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받은 이형준(30)은 지난해 7월 군에서 제대하고 투어에서 복귀한 뒤 시즌이 끝날 때까지 예전 기량을 되찾지 못했다.

8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10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이었고, 세 번은 컷을 통과하지 못해 상금을 받지 못했다.

이형준은 15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파71)에서 열린 코리안투어 2022년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 2라운드에서 9언더파 62타를 몰아쳤다.

그는 전날 1오버파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고 중간합계 8언더파로 134타로 선두권으로 뛰어올랐다.

버디는 무려 10개나 잡아낼 만큼 이날 이형준의 샷과 퍼트는 뜨거웠다.

이형준은 "샷은 예전의 감을 완전히 찾았다"고 말했다.

작년 시즌을 실망스럽게 마쳤던 만큼 동계훈련을 열심히 한 효과를 봤다고 그는 밝혔다.

이날 이형준은 샷도 샷이지만, 그린 플레이가 척척 맞아떨어졌다.

"샷은 어제와 다르지 않았다"는 이형준은 "그린 경사 파악이 좀 헛갈렸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경사가 눈에 척척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 대회에 앞서 컷 통과를 목표로 세웠다는 이형준은 "컷 통과는 했으니 이제 우승 경쟁에 뛰어들겠다"고 투지를 보였다.

이형준은 2017년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통산 5승 고지에 오른 이후 6번째 우승을 아직 이루지 못했다.

"오랜만에 (우승 경쟁하는) 긴장감을 느껴보고 싶다. 자신 있다"는 이형준은 "그린 플레이가 관건이라고 보고 오늘 오후는 퍼트 연습에 매달리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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