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첫 승 도전' 울산 홍명보 "K리그 경험한 베르손 경계해야"

'ACL 첫 승 도전' 울산 홍명보 "K리그 경험한 베르손 경계해야"

링크핫 0 782 2022.04.17 13:45

베르손, 과거 수원·부산에서 무득점…이후 브라질 2부·말레이 리그서 성공

'말레이 특급 공격수' 된 조호르 베르손의 광저우 헝다와 ACL 1차전 경기 장면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첫 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울산 현대 홍명보 감독이 과거 K리그에서 뛴 베르손을 경계했다.

홍 감독은 조호르 다룰 탁짐과 ACL 조별리그 I조 2차전을 하루 앞둔 1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의 술탄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 수비수들은 높은 집중력으로 조호르의 투톱을 막아야 한다. K리그를 잘 아는 베르손이 주요 경계 대상이다"라고 말했다.

31세 베테랑 공격수인 베르손은 2011년 수원 삼성, 2015년 부산 아이파크 등 두 차례에 걸쳐 K리그 무대를 누볐으나 성공하지는 못했다.

정규리그 기록으로 수원에서는 8경기, 부산에서는 7경기 출전에 그쳤고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베르손의 축구 인생은 K리그를 떠난 뒤 술술 풀렸다.

2017년 브라질 2부 리그 파이산두에서 16골을 넣었고, 지난해 말레이시아 리그에서는 조호르 소속으로 23골을 넣어 득점 랭킹 2위에 올랐다.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홍명보 울산 현대 감독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시즌도 정규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쾌조의 골 감각을 보이는 베르손은 광저우 헝다(중국)와 ACL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몰아치며 조호르의 5-0 완승에 앞장섰다.

울산은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줘 1-1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홍 감독은 아쉽게 승리를 놓친 게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전혀 문제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용이 좋았고, 그동안 해온 퍼포먼스를 발휘했다. (무승부에) 아쉬움은 있지만 팀 사기에 영향은 없다"고 답했다.

울산과 조호르의 I조 2차전은 18일 오후 11시에 술탄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205 SSG 최정, 오른 손바닥 통증으로 2회초 교체 야구 2022.04.20 524
10204 프로야구 한화 어쩌나…카펜터·정우람 동시 이탈 야구 2022.04.20 532
10203 kt 에이스 쿠에바스, 복귀 연기…"다음 주 등판 어려워" 야구 2022.04.20 518
10202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 옆구리 통증 탓에 1군 엔트리 말소 야구 2022.04.20 561
10201 주전GK 송범근도 곧 합류…코로나 떨치고 완전체 돌아가는 전북 축구 2022.04.20 775
10200 [골프소식] 던롭스포츠, 굿네이버스와 착한 소비 캠페인 협약 골프 2022.04.20 666
10199 '1루수 채은성' 감싼 류지현 감독 "큰 실수 아니었다" 야구 2022.04.20 585
10198 김원형 SSG 감독 "내야 페어·파울 비디오 판독 찬성" 야구 2022.04.20 607
10197 프로골퍼 이정은,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골프 2022.04.20 689
10196 [특징주] 골프산업 성장 전망에 골프 관련주 강세 골프 2022.04.20 659
10195 MLB 오클랜드, 42년 만에 홈 최소 관중…3천748명 입장 야구 2022.04.20 587
10194 대구은행, 삼성라이온즈·대구FC 관련 상품 출시 이벤트 야구 2022.04.20 564
10193 동남아에 무너진 울산·대구·전남 반등 다짐…"매 경기 결승전" 축구 2022.04.20 773
10192 3대3 여자 농구대표팀 사령탑에 전병준 감독…항저우 AG 지휘 농구&배구 2022.04.20 537
10191 NBA 마이애미, 애틀랜타와 2차전도 승리…버틀러 45점 폭격 농구&배구 2022.04.20 4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