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필드 관중 위로받은 호날두 "이 순간 절대 잊지 않을 것"

안필드 관중 위로받은 호날두 "이 순간 절대 잊지 않을 것"

링크핫 0 794 2022.04.22 11:0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한마음으로 자신을 위로해 준 축구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호날두는 21일(이하 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박수를 보내는 관중들의 영상과 함께 "하나의 세계, 하나의 스포츠, 하나의 글로벌 패밀리. 고마워요, 안필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나와 우리 가족은 이 존중과 위로의 순간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날두는 최근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쌍둥이를 출산하는 과정에서 아들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고, 20일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 정규리그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비록 호날두는 없었지만 경기장을 찾은 맨유와 리버풀 팬들은 마음을 모아 그에게 위로를 건넸다.

관중들은 라이벌 의식을 잊고 호날두의 등번호 7번에 맞춰 전반 7분 다 함께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 위해 박수치는 팬들
호날두 위해 박수치는 팬들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리버풀 팬들은 구단 응원가인 '유 윌 네버 워크 얼론(You will never walk alone)'를 부르기도 했다.

팬들의 응원을 받은 호날두는 자신과 로드리게스, 새로 태어난 쌍둥이 딸을 포함한 다섯 자녀가 함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드디어 로드리게스와 우리 딸이 돌아왔다"며 "우리에게 보내준 모든 따뜻한 말과 제스처에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지지는 큰 힘이 됐고, 우리는 사랑과 존중을 느꼈다"고 적었다.

호날두는 팀 훈련에도 복귀해 23일 아스널과 맞대결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는 22일 구단 SNS에 훈련하는 호날두의 사진을 올리며 그를 환영했다.

[email protected]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a33j7VakqZ0


Comments

번호   제목
10400 10번째 리그1 우승 일궜는데…아무도 웃지 못한 PSG 축구 2022.04.24 789
10399 최지만 3경기 연속 침묵…MLB 탬파베이 끝내기 2점포로 역전승 야구 2022.04.24 532
10398 바이에른 뮌헨, 독일 분데스리가 10연패 금자탑…통산 32번째 축구 2022.04.24 752
10397 슬픔 딛고 돌아온 호날두, 하늘로 떠난 아들에 바친 EPL 100호골 축구 2022.04.24 724
10396 MLB 양키스팬들, 클리블랜드 선수에 욕 퍼붓고 맥주캔 투척 야구 2022.04.24 533
10395 '손흥민 골 침묵' 토트넘, 브렌트퍼드와 0-0 무승부…5위로 밀려 축구 2022.04.24 800
10394 류현진, 강도 높여 37m 캐치볼…MLB 토론토는 4연승 야구 2022.04.24 549
10393 강타자 카브레라, MLB 역대 7번째 3천안타-500홈런 클럽 가입 야구 2022.04.24 544
10392 임성재·안병훈, 취리히 클래식 3R 공동 14위 골프 2022.04.24 570
10391 '정우영 전반만 뛴'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와 3-3 무승부 축구 2022.04.24 746
10390 [프로야구 중간순위] 23일 야구 2022.04.23 498
10389 한화, 선두 SSG에 시즌 첫 연패 안겨…김현수·피렐라 퇴장 야구 2022.04.23 517
10388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4-2 LG 야구 2022.04.23 493
10387 [프로야구 대구전적] 롯데 4-2 삼성 야구 2022.04.23 548
10386 '마이키 데뷔골' K리그2 광주, 부천 꺾고 선두 탈환(종합) 축구 2022.04.23 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