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박주영 첫골' 울산, 광저우 격파…ACL 조별리그 첫승

'코스타·박주영 첫골' 울산, 광저우 격파…ACL 조별리그 첫승

링크핫 0 761 2022.04.21 20:00

광저우에 3-0 완승…윤일록 후반 쐐기골

코스타 골 세리머니
코스타 골 세리머니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울산은 21일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FC(중국)와 2022 ACL 조별리그 I조 3차전에서 코스타와 박주영, 윤일록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와 1-1로 비긴 뒤 2차전에서 조호르 다룰 탁짐(말레이시아)에 1-2로 충격패를 당한 울산은 마침내 3차전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승점 4를 쌓은 울산은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가와사키와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며 조 3위에 머물렀다.

주전급이 아닌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을 꾸린 광저우는 3연패로 조 최하위(승점 0)에 그쳤다.

울산은 이날 볼 점유율에서 84.4%-15.6%, 슈팅 개수에서 39(유효 슛 12)-3(유효 슛 1)으로 앞서며 일방적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다만 전반에는 16차례 슈팅에서 단 한 골을 뽑아내며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지는 못했다.

전반 20분 박주영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은 상대 골키퍼가 쳐냈고, 흘러나온 공을 재차 연결한 코스타의 헤딩 슛도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박주영 광저우전 경기 모습
박주영 광저우전 경기 모습

[울산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쉼없이 상대 골문을 두드리던 울산은 전반 28분 마침내 골문을 열었다.

코스타가 멀리서 찬 왼발 프리킥이 절묘한 궤적을 그리며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ACL을 앞두고 울산에 합류한 코스타의 첫 골이다.

이후로도 울산은 끊임없이 광저우를 괴롭혔지만, 전반 33분 윤일록의 헤딩이 골대를 살짝 넘기는 등 추가 골은 나오지 않았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준 대신 이청용을 투입했다.

변화를 준 울산은 후반 결정력을 높였다.

후반 12분 이명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이청용이 반대쪽에서 재차 패스했고, 박주영이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 발리슛을 꽂아 2-0을 만들었다.

올 시즌 울산으로 이적한 박주영 역시 새 소속팀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울산은 후반 18분 박주영을 바코로, 22분에는 코스타와 오인표를 레오나르도, 설영우로 교체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23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원두재가 살짝 흘려준 공을 윤일록이 쐐기골로 마무리해 울산의 세 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전적

▲ I조 3차전(21일·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탄 스리 다토 하지 하산 유노스 스타디움)

울산 현대 3(1-0 2-0)0 광저우FC

△ 득점 = 코스타(전28분) 박주영(후12분) 윤일록(후23분·이상 울산)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0415 [KLPGA 최종순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골프 2022.04.24 610
10414 '4월의 여왕' 유해란, 시즌 첫 우승 달성 '통산 5승째' 골프 2022.04.24 609
10413 쿼드러플 보기에도 씩씩한 고진영 "이것이 골프…후회 안 해" 골프 2022.04.24 650
10412 '부상 복귀' 키움 한현희, KIA전 2⅓이닝 9실점 부진 야구 2022.04.24 524
10411 '테이텀 39점' NBA 보스턴, PO 2R 눈앞…브루클린 탈락 위기 농구&배구 2022.04.24 518
10410 강타자 카브레라, MLB 역대 7번째 3천안타-500홈런 클럽 가입(종합) 야구 2022.04.24 491
10409 KIA 이적 앞둔 박동원 "양현종 공 잡을 생각에 기대" 야구 2022.04.24 517
10408 '타선 완전체' 앞둔 이동욱 NC 감독 "대체 선수들, 능력있어" 야구 2022.04.24 536
10407 레알 베티스, 승부차기서 발렌시아 잡고 17년 만에 국왕컵 우승 축구 2022.04.24 795
10406 KBO, 키움 박동원 트레이드에 제동…"신중히 검토 후 승인" 야구 2022.04.24 564
10405 kt 라모스, 오른발 통증으로 선발 제외…"오늘 정밀 검진" 야구 2022.04.24 471
10404 홍원기 키움 감독 "박동원 KIA행 아쉬워…대체할 선수 나와줘야" 야구 2022.04.24 513
10403 아쉬운 쿼드러플 보기…고진영, LA오픈 3라운드 3위로 하락 골프 2022.04.24 568
10402 "이게 왜 스트라이크?" 예민해진 타자들, 곳곳에서 충돌 속출 야구 2022.04.24 515
10401 프로야구 KIA '김태진+10억+신인지명권' 주고 키움 박동원 영입 야구 2022.04.24 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