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 6언더파로 GS칼텍스 매경오픈 1R 단독 선두

이동민, 6언더파로 GS칼텍스 매경오픈 1R 단독 선두

링크핫 0 561 2022.05.05 17:54
이동민의 티샷.
이동민의 티샷.

[GS 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연합뉴스) 권훈 기자 = 작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이동민(37)은 무려 7년 만에 2승 고지에 올랐다.

2014년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7년 동안 이동민은 팬들에게 거의 잊히다시피 했다.

작년 시즌에 난생처음 한 시즌에 2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이동민은 2022년 시즌을 기다렸다.

그동안 조급하기만 했던 마음에 한결 여유가 생긴 이동민은 개막전은 공동 42위에 그쳤지만, 시즌 두 번째 대회 GS칼텍스 매경오픈(총상금 12억원) 첫날 6언더파 65타를 때리며 선두에 나섰다.

65타는 이동민이 그동안 매경오픈에서 적어낸 개인 최소타 기록이다. 2017년 대회 2라운드 때 적어낸 67타를 2타나 줄였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동민은 첫 홀을 보기로 시작했지만 13번 홀부터 4번 홀까지 10개 홀에서 버디 5개를 뽑아내 상위권으로 솟아올랐다.

5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었지만, 이동민은 7∼9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를 꿰찼다.

이동민은 "이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경기한 경험이 쌓이다 보니 가지 말아야 할 곳과 가야 할 곳을 잘 안다. 오늘은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는 볼을 거의 보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동민은 이번이 GS칼텍스 매경오픈 13번째 출전이다. 앞서 12번 출전 가운데 11번은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대회를 치렀다.

이동민은 "지난해까지와 달리 그린이 단단하지 않고 아주 빠르지 않아서 경기가 수월했다"면서도 지난겨울에 자신에게 투자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일관된 구질이 부족했다. 지난겨울에 페이드샷을 가다듬었는데 오늘 페이드샷이 생각대로 잘 구사됐다"는 이동민은 "부족했던 체력도 보강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동민은 마음의 여유가 생겨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우승 욕심에 매달린 탓에 성적이 나오지 않았다. 작년에 7년 만에 우승하면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올해는 쫓기는 마음이 없으니 경기가 잘 풀린다"고 말했다.

이동민은 "앞으로 핀 위치가 더 어려워지고 그린도 더 빨라진다. 이렇게 1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여놨으니 남은 라운드에서는 무리 없이 내 플레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형준의 칩샷.
이형준의 칩샷.

[GS 칼텍스 매경오픈 조직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산 5승을 따낸 이형준(30)이 5타를 줄여 이동민에게 1타 뒤진 2위에 올랐다.

작년 11월 군에서 제대해 지난 1일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더크라운즈에서 2위를 차지한 황중곤(30)과 올해 아시안프로골프투어 상금랭킹 5위 김비오(32)가 4언더파 67타로 뒤를 이었다.

이 대회에서 3차례 우승과 올해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박상현(39)은 2언더파 69타를 때려 무난한 첫날을 보냈다.

작년 코리안투어 상금왕과 대상 등을 석권한 김주형(20)은 1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디펜딩 챔피언 허인회(35)는 1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이날 경기장에는 5천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이 대회는 지난 2년 동안 관중 없이 치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23 정지석, 국가대표 자격 1년 정지…7월 챌린저컵 제외(종합3보) 농구&배구 2022.05.06 447
11122 키움 사이드암 한현희, 11일 만에 1군 복귀 야구 2022.05.06 537
11121 "부적격 선수 뛰었다" 칠레, FIFA에 에콰도르 조사 요구 축구 2022.05.06 716
11120 정지석, 항저우AG도 출전 불가…국가대표 자격 1년 정지(종합2보) 농구&배구 2022.05.06 412
11119 소크라테스처럼…반등 절실한 위기의 외국인 타자들 야구 2022.05.06 546
11118 '청춘야구단' 손성권PD "코치진, 한명도 방출 안시키려해 곤혹" 야구 2022.05.06 507
11117 호수비에 장타 도둑맞은 김하성…3타수 무안타 침묵 야구 2022.05.06 587
11116 7경기 무승 탈출에도 고민 깊은 수원…그로닝은 언제 터질까 축구 2022.05.06 667
11115 한국배구연맹 "멜라냑, KB손해보험과 계약 문제없어" 농구&배구 2022.05.06 492
11114 프로야구 kt, 14일 수원 홈경기에서 '유한준 은퇴식' 야구 2022.05.06 568
11113 프로야구 두산, 7일 kt전 시구자로 걸그룹 르세라핌 초청 야구 2022.05.06 562
11112 유럽축구 웨스트햄·프랑크푸르트 팬들끼리 충돌…30여명 체포 축구 2022.05.06 767
11111 브라질 프로축구 1부리그 김현솔, 데플림픽 축구대표팀 응원 축구 2022.05.06 713
11110 세계랭킹 85위 김주형 "리브 인터내셔널 출전? 결정한 건 없다" 골프 2022.05.06 531
11109 EPL 득점 1·2위 대결…살라흐 만나는 손흥민, 리그 20호골 조준 축구 2022.05.06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