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스먼, 5경기 31⅔이닝 홈런·볼넷 0개…119년만의 진기록(종합)

가우스먼, 5경기 31⅔이닝 홈런·볼넷 0개…119년만의 진기록(종합)

링크핫 0 544 2022.05.02 10:58
역투하는 가우스먼
역투하는 가우스먼

(토론토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우완 케빈 가우스먼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케빈 가우스먼(31·토론토 블루제이스)이 5경기 31⅔이닝 동안 볼넷과 홈런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진기록을 작성했다.

가우스먼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6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1패)째를 따냈다. 탈삼진은 10개나 잡았다.

토론토는 휴스턴을 3-2로 눌렀다.

이날도 가우스먼은 홈런과 볼넷을 내주지 않았다.

MLB닷컴은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1⅔이닝 동안 홈런과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은 건, 1903년 사이 영 이후 119년 만에 나온 진기록"이라고 전했다.

기뻐하는 토론토 선수들
기뻐하는 토론토 선수들

(토론토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조던 로마노(왼쪽 두 번째)와 동료들이 2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이날 휴스턴 선발 프램버 발데스도 6⅓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잘 던졌다.

5회까지 이어지던 0의 균형은 6회에 깨졌다.

휴스턴은 6회초 차스 매코믹의 우익수 쪽 3루타와 알레디미스 디아스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다.

토론토는 6회말 2사 1루에서 터진 보 비셋의 우월 투런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휴스턴이 7회초 카일 터커의 내야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니코 구드럼이 2루수를 맞고 중견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쳐 다시 균형을 맞췄다.

토론토는 7회말 상대 실책으로 얻은 기회에서 결승점을 올렸다.

1사 1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의 타구를 휴스턴 유격수 제레미 페냐가 놓쳤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좌전 적시타를 치면서 귀한 1점을 뽑았다.

가우스먼에 이어 등판한 팀 마이자와 조던 로마노가 1이닝씩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지켰다.

로마노는 11세이브로 메이저리그 전체 구원 1위로 나섰다. 2위는 10세이브를 올린 조시 헤이더(밀워키 브루어스)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는 원투펀치 호세 베리오스와 가우스먼을 투입한 5월 1, 2일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며 선두 뉴욕 양키스와 1.5게임 차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홈런 두 방을 친 에런 저지의 활약으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6-4로 꺾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토론토와 양키스는 3∼5일 토론토에서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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