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슛 16개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프전 2연패 뒤 반격

3점 슛 16개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프전 2연패 뒤 반격

링크핫 0 359 2022.05.06 21:06

스펠맨 21득점 19리바운드…전성현·오세근도 나란히 18득점

스펠맨
스펠맨 '3점'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 3점 슛을 성공시킨 KGC 스펠맨이 기뻐하고 있다. 2022.5.6 [email protected]

(안양=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벼랑 끝에서 살아났다.

인삼공사는 6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홈 경기에서 81-73으로 이겼다.

원정으로 열린 1, 2차전에서 연패하며 위기에 놓였던 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1, 2차전에 패한 뒤 3차전에 승리한 팀이 우승까지 차지한 경우는 8번 중 2번으로 확률은 25%다.

'디펜딩 챔피언'인 인삼공사는 지난 시즌을 포함해 역대 3차례 챔프전에 진출해 한 번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에는 SK에 밀려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홈에서 반격을 시작했다.

이로써 SK는 우승까지 2승을, 인삼공사는 3승을 남겨뒀다. 두 팀은 8일 오후 2시 15분 같은 장소에서 4차전을 치른다.

오세근
오세근 '3점'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 3점 슛을 성공시킨 KGC 오세근이 기뻐하고 있다. 2022.5.6 [email protected]

인삼공사는 이날 주전 선수들의 체력 안배를 위해 박형철, 박지훈, 함준후, 한승희, 오마리 스펠맨이라는 변칙 라인업을 꺼내 들었다.

초반 SK에 4-9로 밀리던 인삼공사는 1쿼터 중반 전성현과 양희종 등을 투입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성현이 1쿼터에만 3점 슛 2개를 포함해 8점을 올렸고, 스펠맨도 7점을 넣어 인삼공사가 24-17로 달아났다.

2쿼터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야투 난조에 시달렸으나, 인삼공사는 꾸준히 앞섰다.

SK가 한때 26-29로 따라붙자 함준후와 스펠맨이 외곽에서 힘을 내며 38-28까지 틈을 벌렸다.

후반 들어서는 양 팀의 3점포가 모두 불을 뿜어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3쿼터 한때 인삼공사에 32-48, 16점 차까지 끌려가던 SK는 자밀 워니가 내리 8점을 더하며 살아났고, 쿼터 후반 최준용과 안영준, 김선형이 연달아 3점 슛을 쏘아 올려 52-57로 맹추격했다.

돌파하는 전성현
돌파하는 전성현

(안양=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6일 경기도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3차전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 나이츠의 경기. KGC 전성현이 드리블을 하고 있다. 2022.5.6 [email protected]

그러나 인삼공사도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양희종과 전성현이 3점 슛 3개로 찬물을 끼얹고 66-54를 만들었다.

4쿼터 초반에도 팽팽한 외곽 대결이 이어진 끝에 인삼공사가 우위를 점했다.

챔프전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이던 변준형이 쿼터 중반 깔끔한 스텝백 3점 슛을 꽂았고, 이후 스펠맨의 3점포 두 방이 가볍게 림을 통과해 점수는 78-66이 됐다.

SK가 끈질기게 뒤를 쫓았지만, 인삼공사가 승리를 지켜냈다.

인삼공사는 3점 슛 16개를 폭발해 외곽을 휘저었다.

스펠맨은 21득점 19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오세근과 전성현이 나란히 18득점을 올렸다.

SK는 워니가 21득점 14리바운드, 안영준이 16득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고개를 숙였다.

한편, 이날 안양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인삼공사 홈경기 최다인 4천445명의 관중이 입장해 선수들을 응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165 K리그2 안산, 안양과 1-1 무승부…개막 13경기 무승 축구 2022.05.07 723
11164 [프로축구2부 안양전적] 안양 1-1 안산 축구 2022.05.07 732
11163 홍원기 감독 "한현희 선발 자원이지만…당분간은 계투" 야구 2022.05.07 594
11162 KBO 출신 켈리, 평균자책점 1.22로 MLB 전체 1위…시즌 3승째 야구 2022.05.07 592
11161 MLB 샌디에이고 김하성, 2경기 연속 무안타…타율 0.234 야구 2022.05.07 570
11160 여자배구 한송이·이소영, 8일 프로농구 챔프전 4차전 시투 농구&배구 2022.05.07 443
11159 엠비드, 안면 보호대 쓰고 복귀…NBA 필라델피아 '반격의 1승' 농구&배구 2022.05.07 421
11158 프로야구 SSG 최정, 최연소 3천500루타 예약 야구 2022.05.07 581
11157 부활한 스펠맨…전열 갖추는 인삼공사, 승부는 지금부터? 농구&배구 2022.05.07 468
11156 최지만, 9일 MLB 복귀 예정…14∼16일 류현진과 맞대결 가능성도 야구 2022.05.07 596
11155 프로축구 포항, 8일 홈 경기에 걸그룹 카밀라 시축 축구 2022.05.07 697
11154 범가너 퇴장시킨 MLB 심판, 공개 사과…"전적으로 내 책임" 야구 2022.05.07 575
11153 박항서의 베트남, 동남아시안게임서 신태용의 인니 3-0 완파 축구 2022.05.07 717
1115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에 한국야구도 연령 조정 등 새로운 고민 야구 2022.05.07 580
11151 손흥민, 호날두 등과 함께 EA스포츠 팀 오브 더 시즌에 선정 축구 2022.05.07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