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8일 만의 복귀전에서 4⅔이닝 1실점(종합)

류현진, 28일 만의 복귀전에서 4⅔이닝 1실점(종합)

링크핫 0 445 2022.05.15 09:22

최고 시속 148㎞로 부활 가능성 증명…평균자책점 9.00↓

복귀전에서 투구를 펼치고 있는 토론토 류현진
복귀전에서 투구를 펼치고 있는 토론토 류현진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복귀전에서 부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⅔이닝을 소화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홈런 1개 포함 4개의 안타로 1점만을 내줬고, 볼넷 1개에 삼진은 3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을 13.50에서 9.00까지 낮췄다.

류현진은 1-1로 맞선 5회말 2사 1루에서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개막 2경기(4월 11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3⅓이닝 6실점·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4이닝 5실점) 연속 난타당한 류현진은 지난달 18일 왼 팔뚝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라갔다.

28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류현진은 확연하게 올라간 구속을 보여줬다.

직전 경기인 오클랜드전 포심패스트볼 구속은 시속 90.2마일(약 145㎞), 평균 88.7마일(약 143㎞)에 그쳤는데, 이날은 최고 시속 92.1마일(약 148㎞), 평균 90.3마일(약 145㎞)을 던졌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복귀전인 점을 고려해 71구를 던진 류현진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토론토의 1회초 1득점을 등에 업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의 출발은 불안했다.

탬파베이 선두 타자 얀디 디아스에게 풀카운트에서 체인지업을 던졌다가 오른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맞았다.

류현진의 빅리그 통산 4번째 리드오프 홈런 허용이다.

2사 후에는 해럴드 라미레스에게 2루타를 맞고 역전 위기에까지 몰렸지만, 란디 아로사레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
홈런을 허용한 류현진

[AFP=연합뉴스]

2회와 3회는 연달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우리가 알던 류현진으로 돌아왔다.

2회 1사 후 마이크 주니노를 상대로는 주 무기 체인지업으로 삼진을 솎아내기도 했다.

4회 류현진은 선두타자 마누엘 마르고트에게 중전 안타, 1사 후 아로사레나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하고 1, 2루에 주자를 내보냈다.

땅볼이 필요한 순간 류현진은 비달 브루한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땅볼을 유도했고, 타구를 잡은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2루 주자를 직접 태그한 뒤 2루로 송구해 병살타를 완성했다.

류현진은 5회 1사를 잡아놓고 테일러 월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다.

필립스에게도 연달아 볼 3개를 던졌다가 헛스윙 삼진으로 위기를 넘겼고, 일찌감치 불펜 투수를 준비했던 토론토 벤치는 가르시아를 투입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1735 수비진 '줄부상'…인천 조성환 감독 "복귀한 김광석 믿는다" 축구 2022.05.17 627
11734 세네갈이냐 카메룬이냐…벤투호 6월 A매치 4연전 마지막 상대는? 축구 2022.05.17 687
11733 '자비들인 선물' 김광현 "정말 뿌듯…중고 거래는 서운해요" 야구 2022.05.17 469
11732 동아시안컵 남자부 한일전 7월 27일 열린다…대회 일정 확정 축구 2022.05.17 666
11731 SSG 마무리 김택형, 왼팔 부상으로 이탈…당분간 집단 마무리 야구 2022.05.17 404
11730 LG 류지현 감독이 본 '잠실 빅보이' 이재원 맹타 비결 야구 2022.05.17 436
11729 댈러스의 집요한 '보디블로'…무너진 NBA 승률 1위 피닉스 농구&배구 2022.05.17 513
11728 정지웅, KPGA 스릭슨투어 6회 대회 우승…시즌 2승째 골프 2022.05.17 501
11727 시동 걸린 박민지, '2주 연속 우승+대회 2연패' 도전(종합) 골프 2022.05.17 525
11726 박노석, KPGA 챔피언스투어 1회 대회 우승 골프 2022.05.17 550
11725 kt 이강철 감독의 희망 "3주쯤 뒤면 강백호·라모스 복귀할 듯" 야구 2022.05.17 486
11724 프로야구 두산 외야수 홍성호, 입단 7년 만에 첫 1군 야구 2022.05.17 500
11723 K리그 'GK 선방지수' 도입…1위는 인천 김동헌·안산 이승빈 축구 2022.05.17 697
11722 여자배구 현대건설·KGC인삼공사, '나현수↔김현지'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2.05.17 526
11721 시설 개선 울산대공원 파크골프장 17일 재개장 골프 2022.05.17 5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