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박항서 매직!'…베트남, 태국 꺾고 SEA게임 2연패

이번에도 '박항서 매직!'…베트남, 태국 꺾고 SEA게임 2연패

링크핫 0 705 2022.05.22 23:07

베트남, 결승전서 태국에 1-0 승리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와 승부차기 끝 동메달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박항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동남아시안(SEA) 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베트남은 22일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1 SEA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태국을 1-0으로 꺾었다.

2019년 직전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월남이 1959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베트남'의 우승은 2019년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60년 만에 처음 나왔다. 2연패 역시 처음이다.

2017년 9월 베트남 축구 대표팀 사령탑에 취임한 뒤 U-23 대표팀을 함께 지도해 온 박 감독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U-23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공오균 감독이 후임으로 U-23 대표팀을 맡고, 박 감독은 성인 대표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항서 감독은 U-23 대표팀과 함께 베트남 축구에 새로운 기록들을 남겼다.

2018년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 베트남의 역대 첫 준우승을 이뤘고, 같은 해 아시안게임에서는 처음으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선수들을 이끌고 마지막으로 SEA 게임에 나선 박 감독은 또 하나의 금메달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베트남-태국 선수들 경기 모습
베트남-태국 선수들 경기 모습

[EPA=연합뉴스]

전반 두 팀이 0-0으로 맞선 가운데 후반에도 한동안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0의 균형은 후반 38분에야 깨졌다. 베트남이 기다리던 득점포를 가동했다.

판 뚜언 타이가 뒤에서 올린 크로스를 느함 만 둥이 머리로 돌려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낸 베트남은 이번 대회 6경기를 모두 무실점으로 마치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U-23 대표팀은 결승전에 앞서 열린 3위 결정전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와 90분간 1-1로 비긴 끝에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말레이시아는 두 명의 키커가 실축했고, 인도네시아는 K리그2 안산 그리너스에서 뛰는 아스나위가 첫 번째 키커로 나서 크로스바를 때렸으나 이후 네 명이 모두 성공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115 '여준석·이현중 선발' 농구 대표팀, 강화훈련 16인 발표 농구&배구 2022.05.23 538
12114 "EPL 득점왕, 유년의 꿈이 현실로"…AFC도 손흥민 찬가 축구 2022.05.23 743
12113 프로농구 인삼공사, 양희종과 3년 재계약…보수 총액 2억2천 농구&배구 2022.05.23 590
12112 프로야구 삼성 김동엽·NC 송명기,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2022.05.23 540
12111 케인과 쿨루세브스키, 손흥민 EPL 득점왕 옹립한 '일등동료' 축구 2022.05.23 684
12110 프로농구 DB, '베테랑 가드' 박찬희와 재계약…두경민도 영입(종합) 농구&배구 2022.05.23 513
12109 EPL 득점왕 손흥민 "6만 관중 속에도 태극기는 유독 잘 보여" 축구 2022.05.23 732
12108 '유종의 미' 베트남 박항서 감독 "고됐던 두 팀 살림…부담덜어" 축구 2022.05.23 685
12107 [저녁잇슈] 2022년 5월 23일 월요일 축구 2022.05.23 746
12106 양발 득점포로 '못 넣을 골' 7개 더 넣고 EPL 정복한 손흥민(종합) 축구 2022.05.23 711
12105 양발 득점포로 '못 넣을 골' 7개 더 넣고 EPL 정복한 손흥민 축구 2022.05.23 761
12104 영국 토트넘 축구단 유소년 코치진, 영덕서 축구캠프 축구 2022.05.23 739
12103 3안타 치고 끝내기 실책…최지만 "좀처럼 나오지 않는 실수"(종합) 야구 2022.05.23 446
12102 프로농구 KCC, 이승현에 허웅까지 영입…'11년 만의 우승 도전' 농구&배구 2022.05.23 560
12101 프로야구 롯데, '부산갈매기 런즈'와 협업 진행 야구 2022.05.23 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