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

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

링크핫 0 478 2022.06.02 12:08

"4월 IL에 올랐을 때와 같은 부위 통증"

고개 떨군 류현진
고개 떨군 류현진

(토론토 AP=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4회 홈런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하남직 기자 =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또 한 번 왼쪽 팔뚝에 불편함을 느꼈다.

4월 18일(한국시간) 부상자 명단(IL)에 오를 때 통증을 느꼈던 부위여서 이번에도 IL에 오를 가능성도 크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가 끝난 뒤 MLB닷컴 등 현지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시즌 초에 느꼈던 팔뚝의 불편함을 오늘도 느꼈다"며 "류현진의 몸 상태를 섣불리 예측하지 않겠다. 류현진은 곧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토는 화이트삭스를 7-3으로 꺾었다.

하지만 토론토 선발 류현진은 공 58개만 던진 채 4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하고서 조기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류현진은 4회부터 팔뚝의 불편함을 표정으로 드러냈다. 직구 평균 구속도 시속 141㎞로 시즌 평균(시속 144㎞)보다 시속 3㎞나 느렸다.

등판 결과는 아쉬웠지만, 몬토요 감독은 더 깊은 곳을 들여다봤다.

그는 "류현진의 오늘 시속 85마일(약 137㎞), 86마일(약 138㎞)의 공을 던질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4이닝을 막아줬다. 류현진 덕에 불펜진을 아낄 수 있었다"며 "아마도 류현진이 통증을 참고 던진 것 같다. 충분히 칭찬받을 만하다. 류현진이 4이닝을 던지지 못했다면, 우리 경기 운영이 더 어려워졌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토론토 왼손 선발 류현진
토론토 왼손 선발 류현진

(토론토 USA투데이스포츠/로이터=연합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이 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 4회 홈런을 허용한 뒤 고개를 떨구고 있다.

책임감 있는 투구로 사령탑의 칭찬을 받았지만, 의지만으로 통증을 극복할 수는 없다. 팀 내 입지도 좁아질 수 있다.

류현진은 올해 6경기에서 27이닝만 던졌다. 팀 타선의 도움 덕에 패배 없이 2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은 5.33으로 아직 높다.

팔뚝 부상이 IL 등재로 이어지면, 또 한 달 가까이 팀을 이탈해야만 한다.

류현진은 4월 17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이 끝난 뒤 왼쪽 팔뚝 통증을 호소해 IL에 올랐다.

한 달 가까이 재활한 뒤, 5월 15일 탬파베이 레이스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르고 이후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지만 팔뚝 통증이 재발했다.

5월 27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도 팔꿈치에 불편함을 느껴 5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온 터라 류현진의 팔 상태를 향한 우려는 더 커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77 일본 공격수 미나미노, 리버풀과 결별할까…이적료는 268억원 축구 2022.06.09 824
13076 이승무 KBL 심판,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파견 농구&배구 2022.06.09 528
13075 디섐보·리드도 '사우디 골프' LIV 시리즈로 간다 골프 2022.06.09 557
13074 KIA '테스형' 소크라테스, 안우진 제치고 5월 MVP 수상 야구 2022.06.09 497
13073 UCL 복귀 앞둔 토트넘, 전력 보강 '잰걸음'…백업 골키퍼 영입 축구 2022.06.09 819
13072 김선형 무릎 부상으로 전치 8주…남자 농구대표팀서 하차 농구&배구 2022.06.09 532
13071 국내 유일 LPGA 대회 BMW 챔피언십, 매년 다른 코스서 개최 골프 2022.06.09 528
13070 실력도, 매너도 MLB 시절로 돌아가는 키움 푸이그 야구 2022.06.09 504
13069 '선발→불펜' NC 김시훈 "이용찬 선배, 자기 일처럼 아쉬워해" 야구 2022.06.09 497
13068 6월 7경기서 고작 12득점…프로야구 SSG에 찾아온 두 번째 위기 야구 2022.06.09 505
13067 모드리치, 레알 마드리드와 1년 더 동행 축구 2022.06.09 783
13066 '월드컵 좌절'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꺾고 네이션스리그 승전고 축구 2022.06.09 733
13065 1회도 못 버틴 기쿠치…토론토 '한·일 선발'이 고민 야구 2022.06.09 526
13064 김혜성 자리에 대타 이병규? 타순 착각한 키움 벤치 야구 2022.06.08 467
13063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2022.06.08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