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소형준 명품 투수전…나란히 1점씩 주고 승패 없이 강판

김광현·소형준 명품 투수전…나란히 1점씩 주고 승패 없이 강판

링크핫 0 462 2022.06.01 19:33
역투하는 SSG 김광현
역투하는 SSG 김광현

[SSG 랜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다승 공동 2위를 달리는 김광현(SSG 랜더스)과 소형준(kt wiz)의 어깨 대결은 무승부로 끝났다.

두 투수는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마운드에서 힘을 겨뤘다.

김광현은 탈삼진 5개를 곁들이며 6이닝을 6피안타 1점으로 막았다. 소형준도 삼진 7개를 뽑아내고 7이닝 5피안타 1실점 해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나란히 7승에 도전했던 김광현과 소형준은 1-1로 맞선 상황에서 차례로 강판해 소득 없이 물러났다.

다만, 김광현에게 kt는 여전히 껄끄러운 상대이며, 소형준은 SSG 랜더스의 '천적'이라는 사실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올해 KBO리그에서 뛰는 투수 중 자타공인 최고인 김광현은 kt를 상대로 통산 3승 3패, 평균자책점 7.60으로 좋지 않았다.

이를 잊지 않은 김광현은 지난 3월 SSG와 계약 후 기자회견에서 "지난해 우승팀 kt를 꼭 이겨야 한다"며 필승의 각오를 내보였다.

하지만 kt 타선은 이날도 녹록지 않았다.

김광현은 2∼3회를 빼곤 매 이닝 주자를 누상에 내보내며 고전했다.

1-0으로 앞선 4회에는 조용호, 김병희에게 징검다리 안타를 맞은 뒤 2사 1, 2루에서 장성우에게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1회 1사 1루와 5회 무사 1루에서는 2루 도루를 막아낸 포수 김민식의 '레이저 송구' 덕도 봤다.

김광현은 5회 2사 1, 3루에서는 황재균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렸다.

쾌투하는 kt 소형준
쾌투하는 kt 소형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똑같은 1실점이지만, 소형준은 김광현보다 훨씬 쉽게 SSG 타선을 요리했다.

3회 2사 3루에서 최지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지만, 나머지 이닝은 큰 위기 없이 넘겼다. SSG 4번 타자 한유섬은 두 번이나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소형준은 6회까지 104개를 던진 김광현보다 적은 93개만 뿌렸다.

소형준은 SSG를 상대로 전날까지 통산 7승 1패, 평균자책점 2.16으로 무척 강했다. 그 자신감이 김광현과의 선발 대결에서도 소형준을 더욱 빛나게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768 프로농구 박경상, 4년 7개월 만에 '친정' KCC로 복귀 농구&배구 2022.06.03 562
12767 SKT오픈 19번째 컷 통과 최경주 "후배들 보고 기본 되살려" 골프 2022.06.03 513
12766 '피파온라인4' 넥슨, 도서·산간 지역 유소년 축구팀 지원 축구 2022.06.03 636
12765 K리그2 부산, 5일 안산전 '레전드 정용환 데이' 개최 축구 2022.06.03 634
12764 프로축구 경남, 아마추어 여자 풋살팀 감독에 배기종 코치 축구 2022.06.03 647
12763 프로축구 울산, 故 유상철 감독 1주기 추모공간 운영 축구 2022.06.03 639
12762 KPGA '10년 무명' 탈출 예고 강윤석 "마음 다스리는 법 배웠다" 골프 2022.06.03 577
12761 두 골 터뜨린 네이마르 "고마워요, 한국…팬들 큰 성원에 감사" 축구 2022.06.03 678
12760 K리그2 부산, 새 사령탑에 전북 B팀 맡던 박진섭 감독 선임 축구 2022.06.03 649
12759 NBA 보스턴, 15점 차 뒤집고 결승 1차전 역전승…'V18로 가자' 농구&배구 2022.06.03 511
12758 라바리니 전 여자배구 감독, 폴란드 대표팀 이끌고 한국서 훈련 농구&배구 2022.06.03 543
12757 호국보훈의 달 6월…삼성은 공군 조종사, 두산은 소방관이 시구 야구 2022.06.03 448
12756 [영상] 쏘니와 네이마르…그라운드 포옹·라커룸 유니폼 교환 축구 2022.06.03 674
12755 손흥민 대 네이마르…브라질 축구경기 시청률 16.4% 축구 2022.06.03 687
12754 '킹' 르브론, 재산 10억달러 억만장자 됐다…NBA 현역선수 처음 농구&배구 2022.06.03 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