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에 쏟아진 외신 호평…"오타니·트라우트 봉쇄"(종합)

류현진에 쏟아진 외신 호평…"오타니·트라우트 봉쇄"(종합)

링크핫 0 469 2022.05.27 16:43

27일 에인절스전에서 오타니·트라우트, 5타수 무안타로 제압

'미니 한일전'서 오타니 상대 판정승 거둔 류현진

(애너하임 USA TODAY=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선발투수 류현진(35)이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 5회에 투구하고 있다. 류현진이 토론토 선발투수로 나선 이날 로스앤젤레스도 일본의 '투타겸업' 오타니 쇼헤이(27)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류현진은 5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타자 오타니에게는 2타수 무안타 1삼진 1타점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토론토는 류현진의 활약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2022.5.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유지호 임순현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첫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둔 류현진(35·토론토 블루제이스)을 향한 현지 매체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온 야구 천재'로 불리는 오타니를 상대로 거둔 승리여서 의미가 남달랐다. 여기에 '현역 최고 타자' 마이크 트라우트를 이번에도 완벽하게 제압했다.

스포츠넷 해설자 팻 태블러는 경기 뒤 리뷰에서 "오늘 류현진이 트라우트(3타수 무안타)와 오타니(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를 5타수 무안타로 막은 게 주효했다"고 오타니, 트라우트 봉쇄를 승리 요인으로 꼽았다.

태블러는 "커브 제구가 잘 되면 류현진을 상대하는 타자 입장에선 직구가 더 빠르게 느껴진다. 오늘은 체인지업도 좋았는데 (5회) 오타니를 삼진 처리한 공도 체인지업이었다"라고 커브와 체인지업 구사도 칭찬했다.

'미니 한일전'서 역투하는 토론토 류현진

(애너하임 USA TODAY=연합뉴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35)이 2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 투구를 하고 있다. 토론토와 로스앤젤레스는 이날 각각 한국의 류현진과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27)를 선발투수로 내세워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2022.5.27 [email protected]

미국 스포츠매체 '스포츠넛(sportsnaut)'은 '류현진이 오타니보다 낫다'(Hyun Jin Ryu gets better of Shohei Ohtani as Jays beat Angels)는 제목으로 류현진의 승리 소식을 전했다.

스포츠넛은 "마이크 트라우트와 오타니가 3회 빅이닝 기회를 잡았지만,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땅볼로 잡아내고 오타니에게는 야수 선택에 의한 득점을 내줬을 뿐"이라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도 "토론토 선발 류현진이 에인절스 선발 오타니를 꺾었다"며 오타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류현진에 초점을 맞췄다.

트라우트와의 맞대결도 현지 매체의 시선을 끌었다.

트라우트는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를 3번이나 차지했고, 이번 시즌도 타격 전 부문에서 리그 최상위권에 자리한 강타자다.

하지만 트라우트는 이날 '천적' 류현진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트라우트의 통산 류현진 상대 성적은 13타수 무안타 4탈삼진이다. 볼넷도 한 번 얻지 못했다.

AP통신은 "류현진은 트라우트를 세 번 타석에서 물러나게 하면서 경기의 우위를 이어갔다. 3차례 아메리칸리그 MVP를 수상한 그는 한국의 좌완 투수에게 13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이라며 "이는 트라우트가 10번 이상 상대했던 투수 중 최악의 기록"이라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684 '4강 영웅' 히딩크 "손흥민 있었더라면 2002년 결승 갔을 것" 축구 2022.06.02 653
12683 프로농구 FA 마감…송창무·배수용·변기훈 등 16명 은퇴 농구&배구 2022.06.02 534
12682 류현진, 부상 장기화하나…"시즌 초반과 비슷한 상황"(종합) 야구 2022.06.02 499
12681 5월 평균자책점 1.50…KIA '마운드 지킴이'로 거듭난 윤중현 야구 2022.06.02 467
12680 NBA 수비왕 스마트, 커리 막아낼까…우승 향방 걸린 가드 공방전 농구&배구 2022.06.02 476
12679 8회까지 시속 157㎞…키움 안우진 힘의 비결은 '엄마손 굴비' 야구 2022.06.02 504
12678 팔뚝 통증에 고개 떨군 류현진 "오늘 등판, 약간 후회스럽다" 야구 2022.06.02 493
12677 '이틀 만에 출전' 최지만, 연장 11회 결승타…탬파베이 4-3 승리 야구 2022.06.02 520
12676 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 야구 2022.06.02 467
12675 '축구 황제' 펠레,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전쟁 멈춰달라' 호소 축구 2022.06.02 673
12674 NBA 신인 그린, 동아시아 슈퍼리그 홍보대사에 임명 농구&배구 2022.06.02 570
12673 결혼 발표 임성재 "스윙 감은 좋다…쇼트 게임 연습에 주력" 골프 2022.06.02 608
12672 [권훈의 골프 확대경]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프 불참 '논란' 골프 2022.06.02 605
12671 몬토요 감독 "통증 참고 4이닝 던진 류현진 칭찬해…검진 예정"(종합) 야구 2022.06.02 498
12670 [표] 류현진 2022년 미국프로야구 등판일지 야구 2022.06.02 4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