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은…손흥민·케인 아닌 '꼬마팬 라일리'

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은…손흥민·케인 아닌 '꼬마팬 라일리'

링크핫 0 708 2022.05.31 09:50
꼬마 팬 라일리, 토트넘
꼬마 팬 라일리, 토트넘 '5월의 골' 주인공 선정

[토트넘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이달의 골'에 특별한 스트라이커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의 꼬마 팬 라일리 키스의 골이 '5월의 골'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5살 소년인 라일리는 지난 13일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1-2022시즌 EPL 22라운드 순연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된 이벤트에서 페널티킥에 성공했다.

라일리는 예정보다 3개월 일찍 조산아로 태어났고, 뇌성마비를 앓아 걸을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수술과 재활을 통해 조금씩 걷게 된 그는 좋아하는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고 골대 앞에서 공을 찰 수도 있게 됐다.

라일리가 공을 차 넣는 영상은 인터넷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이를 접한 토트넘의 벤 데이비스와 조 로든은 지난달 라일리와 함께 시간을 보낸 뒤 아스널전 홈 경기 이벤트에 그를 초대했다.

토트넘 팬들의 환호 속에 그라운드에 나선 라일리는 힘찬 왼발 슛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을 지킨 토트넘의 레전드 골키퍼 팻 제닝스를 지나 골라인을 통과했다.

득점에 성공한 라일리는 손흥민(토트넘)의 '찰칵 세리머니'와 유사한 세리머니도 펼쳤다.

앞서 라일리는 손흥민과 영상 통화에서 같은 세리머니를 선보인 적이 있는데, 손흥민은 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득점한 뒤 이 꼬마 팬의 세리머니를 따라하기도 했다.

라일리의 골은 이달의 골을 뽑는 투표에서 70.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다른 8개 후보를 모두 제쳤다.

2위는 손흥민의 23일 노리치 시티전 두 번째 골로 16.1%의 지지를 얻었다.

손흥민은 정규리그 최종전이던 노리치시티전에서 두 골을 넣어 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고, 후반 30분 페널티 아크 왼쪽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 골로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23골을 넣은 손흥민은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3위 역시 손흥민의 골이었다.

5월의 골 후보에는 손흥민의 골이 3개나 포함됐는데, 레스터시티전(토트넘 3-1 승) 멀티골 중 두 번째 골이 8%로 세 번째로 많은 표를 받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654 안병훈, PGA 투어 복귀 확정…콘페리 투어서 875점 획득 골프 2022.06.02 624
12653 MLB 워싱턴 단장 "소토는 트레이드하지 않을 것" 야구 2022.06.02 482
12652 MLB 샌디에이고, '33타수 3안타' 카노 방출 수순 야구 2022.06.02 453
12651 [표] 류현진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닝별 투구 야구 2022.06.02 435
12650 SSG닷컴 "쓱배송 봉투, 응원도구로"…SSG랜더스와 친환경 캠페인 야구 2022.06.02 431
12649 MLB 필라델피아, 1년 전 악몽 재현…하퍼·세구라 '동시 부상' 야구 2022.06.02 456
12648 김하성, '4타수 1안타'로 8경기 연속 출루…팀은 3연패 야구 2022.06.02 474
12647 [6·1 지방선거] 박경철 전 익산시장, 또 쓴맛…1승12패 야구 2022.06.02 483
12646 UEFA 챔스 논란 정치권으로 번져…마크롱, 철저 조사 지시 축구 2022.06.01 672
12645 공동 다승왕 대결서 승리한 삼성 뷰캐넌 "요키시는 좋은 투수" 야구 2022.06.01 502
12644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2022.06.01 494
12643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2022.06.01 507
12642 [프로야구 부산전적] LG 14-5 롯데 야구 2022.06.01 522
12641 프로야구 KIA, 홈런 3방으로 이틀 연속 두산 격파…7-3 승리 야구 2022.06.01 501
12640 [프로야구 잠실전적] KIA 7-3 두산 야구 2022.06.01 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