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FA컵 7년 연속 8강 진출…강원 2-0 제압

수원, FA컵 7년 연속 8강 진출…강원 2-0 제압

링크핫 0 695 2022.05.25 21:01

강현묵·그로닝 연속골…FA컵 홈경기 14연승 이어가

선제골 넣은 수원 삼성 강현묵
선제골 넣은 수원 삼성 강현묵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수원 삼성이 강원FC를 제압하고 7년 연속 대한축구협회(FA)컵 8강에 올랐다.

수원은 25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4라운드 경기에서 강원을 2-0으로 꺾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최근 K리그1에서 3경기 무패를 달리던 수원은 이날 승리로 상승세를 이어갔고, FA컵 홈경기 연승 기록도 14경기로 늘렸다.

수원은 이날 울산시민축구단을 꺾은 전북 현대와 5라운드(8강)에서 격돌한다. FA컵 5라운드는 6월 29일에 열릴 예정이다.

경기 초반 양 팀은 서로의 거친 압박에 시달려 공격을 제대로 풀어나가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수원이 공을 오래 점유하며 공격 빈도를 높였지만, 후방에서 전방으로 나아가는 패스가 정밀하지 못해 그로닝 등 공격진이 적진에서 고립되는 양상이었다.

상대적으로 수비에 치중한 강원은 역습을 노렸다.

전반 19분께 양현준이 왼쪽 측면에서 3명을 제친 후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해 슛을 때렸지만 수비 발에 막혔다.

답답하던 수원의 공격을 풀어낸 선수는 한석종이었다.

한석종은 전반 31분 센터서클에서 페널티아크까지 약 30m를 가르는 침투 패스를 꽂아 넣었고, 이를 받은 강현묵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선제골을 만들었다.

수원은 8분 뒤 후방에서 시작한 연계 작업이 막힘 없이 이어지며 연속 골까지 넣었다.

장호익-그로닝의 연계 플레이로 수비가 없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게 된 정승원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전진우가 헤더로 그로닝에게 연결했다.

골키퍼 앞에서 강원의 코바야시와 경합을 이겨내고 쇄도한 그로닝이 헤더로 이를 마무리해 골 그물을 흔들었다.

강원FC를 2-0으로 제압한 수원 삼성
강원FC를 2-0으로 제압한 수원 삼성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수원은 후반에도 고삐를 놓지 않고 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전진우가 감각적으로 뒷발로 흘려준 공을 강현묵이 낚아챈 후 골키퍼 앞까지 달려가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뒤따라온 수비에 막혔다.

끌려가던 강원은 후반 15분께부터 공 점유시간을 늘리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결정적인 기회는 만들지 못했다.

후반 23분 황문기의 중거리 슛은 크로스바를 크게 넘겼고, 32분엔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원 불투이스가 깔끔하게 처리하지 못한 공이 홍석환 앞에 떨어졌지만 발에 맞히지 못했다.

반면 수비에 집중하며 굳히기에 들어간 수원이 날카로운 역습을 펼쳤다.

후반 42분 왼쪽 측면에서 사리치가 반대편 측면으로 뿌려준 로빙패스를 페널티박스로 침투하던 고명석이 받아 강슛을 때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후 수원은 후반 추가 시간까지 강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경기를 2-0으로 마무리했다.

수원의 이병근 감독
수원의 이병근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2425 빅이어 놓친 클롭 감독 "다음 시즌 이스탄불? 호텔 예약해!" 축구 2022.05.29 655
12424 한국축구과학회, 6월 4일 '서울 국제 축구과학 콘퍼런스' 개최 축구 2022.05.29 707
12423 5대 리그 제패한 '명장' 안첼로티, UCL서도 최고의 감독 '우뚝' 축구 2022.05.29 651
12422 3R 3언더파 임성재, 공동 24위…셰플러, 시즌 5승 눈앞 골프 2022.05.29 582
12421 최지만, MLB 양키스전서 2사 후 볼넷 골라 역전승 물꼬 야구 2022.05.29 496
12420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꺾고 4년 만에 UCL 우승…통산 14번째(종합) 축구 2022.05.29 729
12419 경기 전 상대 선수 뺨 때린 MLB 외야수 팸, 3경기 출전 정지 야구 2022.05.29 562
12418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꺾고 4년 만에 UCL 우승…통산 14번째 축구 2022.05.29 639
12417 [프로야구] 29일 선발투수 야구 2022.05.28 549
12416 [프로야구 중간순위] 28일 야구 2022.05.28 482
12415 '찬스 2번에 9득점' 프로야구 한화, 이틀 연속 kt 격파 야구 2022.05.28 502
12414 [프로야구 수원전적] 한화 9-8 kt 야구 2022.05.28 510
12413 [프로축구 중간순위] 28일 축구 2022.05.28 646
12412 '아마노 역전골' 울산, '이승우 선제골' 수원FC 꺾고 쾌속 질주(종합) 축구 2022.05.28 705
12411 '7년 만에 10세이브' 한화 장시환의 집념…"일단 막아야 한다" 야구 2022.05.28 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