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쉬어가는 삼성 김지찬…"빨리 나가고 싶네요"

잠시 쉬어가는 삼성 김지찬…"빨리 나가고 싶네요"

링크핫 0 518 2022.06.01 16:36

허벅지 불편함 느껴 19경기 만에 선발 제외

삼성 내야수 김지찬
삼성 내야수 김지찬

[이대호 촬영]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이번 시즌 삼성 라이온즈 '돌격 대장'으로 맹활약을 이어가는 내야수 김지찬(21)이 잠시 쉬어간다.

허삼영(50) 삼성 감독은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허벅지가 불편한 김지찬을 선발 라인업에서 뺐다"고 전했다.

김지찬이 선발 명단에서 빠진 건 5월 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19경기 만이다.

1군 엔트리에서 뺄 정도는 아니지만, 워낙 그라운드에서 몸을 아끼지 않고 많이 뛰는 선수라 휴식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허 감독은 "하루 이틀 정도 상태를 지켜볼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경기 막판 대수비로는 나설 수 있다"고 전했다.

김지찬은 올해 삼성이 치른 50경기 중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14타점, 27득점을 올렸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타율(0.274→0.283)뿐만 아니라 출루율(0.331→0.367), 장타율(0.304→0.358)까지 눈에 띄게 올라갔다.

경기에 앞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한 김지찬은 "다행히 부상이 심한 게 아니라서 잠시 쉬면 다시 할 수 있다"고 몸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최근 컨디션이 안 좋아서 경기에 못 나가는 것이다. 빨리 다시 나가서 계속 야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로야구 최단신(163㎝) 선수로 피나는 노력을 기울여 입단 3년 차에 기량이 만개한 김지찬은 "야구장에서 할 수 있는 걸 다 보여드리려 한다"는 말로 올해 활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찬
김지찬 '선취점이요'

[연합뉴스 자료사진]

"뭘 하든 대충 하면 하는 것 같지도 않다 보니 그라운드에서 절로 몸이 반응한다"는 이유도 곁들였다.

김지찬은 17번 베이스를 훔치면서 한 번도 잡히지 않는 '100% 도루 성공'으로 김혜성(키움 히어로즈)과 함께 리그 도루 공동 선두를 달린다.

데뷔 첫 도루 타이틀이 욕심날 법도 하지만, "그런 성격이 아니라서 하루하루 경기장에서 좋은 플레이하는 것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김지찬의 고민은 아무리 붙들어놓으려 해도 자꾸만 빠지는 체중이다.

쉴 새 없이 야구장 곳곳에 발자국을 남기다 보니 개막 두 달 만에 2㎏이 빠졌다.

김지찬은 "잘 챙겨 먹고, 충분히 자고 나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038 벤투호 14일 이집트전 입장권, 9일 오후 5시부터 판매 축구 2022.06.08 720
13037 칠레전 '큰 존재감' 뽐낸 '작은 정우영' "어느 자리든 좋아요" 축구 2022.06.08 720
13036 'KBL 1호 필리핀 선수' 벨란겔 "치열한 경쟁 속 성장 원했다"(종합) 농구&배구 2022.06.08 515
13035 미컬슨 "도박에 빠져 치료받아…PGA투어 탈퇴는 않겠다" 골프 2022.06.08 539
13034 강인권 NC 대행 "파슨스 오늘 검진…김시훈은 불펜 보직 유지" 야구 2022.06.08 466
13033 여유만만 키움…'최근 2경기 무실점 2승' 한현희 말소 야구 2022.06.08 460
13032 7달 만에 축구대표팀 복귀한 나상호 "다시 뽑힐 수 있을까 걱정" 축구 2022.06.08 723
13031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 '필리핀 변수'…여러 구단서 영입 임박(종합) 농구&배구 2022.06.08 475
13030 국내 여자 아마추어 랭킹 1위 황유민, 롯데 골프단 입단 골프 2022.06.08 568
13029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개막전, SPOTV와 SBS골프에서 생중계 골프 2022.06.08 567
13028 MLB 에인절스, 감독 경질에도 13연패 수렁…팀 최다 연패 타이(종합) 야구 2022.06.08 464
13027 NC 파슨스, 허리 통증 재발…8일 SSG전 선발 이용준으로 교체 야구 2022.06.08 432
13026 MLB 밀워키 마무리 헤이더, 연속 경기 무실점 '40'서 중단 야구 2022.06.08 433
13025 살라흐, 10일 에티오피아전 부상 결장…14일 손흥민과 맞대결은? 축구 2022.06.08 680
13024 대구 황재원, 5월 K리그 영플레이어 선정…6경기서 1골 2도움 축구 2022.06.08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