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흥국생명 요시하라 감독 "기복 심한 경기…집중력 잃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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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최소 준플레이오프(준PO)를 확정한 흥국생명 요시하라 도모코 감독은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시하라 감독은 1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점수 3-2로 승리한 뒤 "준PO에 진출한 건 좋지만 아직 1경기 남았다"며 "기복이 심한 팀이라서 다 같이 열심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이날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세트마다 경기력의 기복이 심했다.

1세트에선 레베카 라셈(등록명 레베카)의 활약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지만 3세트는 16-25로 무기력하게 내줬다.

흥국생명은 지난 5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도 이날 경기와 마찬가지 양상을 보이면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요시하라 감독은 "(경기력이) 좀 더 안정화가 되면 좋을 것 같다. 정말 기복이 심했지만 이겨서 다행"이라고 설명했다.

기복이 심한 경기가 연거푸 나오는 이유에 대한 질문엔 "저도 묻고 싶다"고 답했다.

이날 4세트부터 주포 레베카는 경기에 뛰지 않았다.

요시하라 감독은 "다리에 쥐가 났다"고만 설명했다.

반면 역시 봄 배구를 갈망하는 여오현 기업은행 감독 대행은 이날 경기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여 대행은 "상대가 잘한 것보다 우리 범실이 많아지면서 우왕좌왕했고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패배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1점을 수확한 기업은행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다.

다음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상대로 이겨야만 셧아웃 준PO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여 대행은 "희망을 잃진 않을 것"이라며 "남은 2경기에서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 대행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 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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