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바람' 부는 MLB…'12연패' 에인절스, 매든 감독 경질

'칼바람' 부는 MLB…'12연패' 에인절스, 매든 감독 경질

링크핫 0 476 2022.06.08 08:11
조 매든 감독
조 매든 감독

[UPI=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전반기도 끝나기 전에 감독들이 경질되고 있다.

최근 12연패를 당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조 매든(68)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필 네빈(51) 3루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메이저리그는 아직 전반기도 끝나지 않았지만 지난 4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조 지라디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해고된 데 이어 벌써 두 번째 감독이 옷을 벗게 됐다.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의 에인절스는 최근 수년간 적지 않은 투자로 전력을 보강했다.

마이크 트라우트, 오타니 쇼헤이, 노아 신더가드, 앤서니 렌던 등 여러 명의 스타 선수도 보유했지만 좀처럼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에는 5월 26일까지 27승 17패를 기록하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치열한 지구 1위 경쟁을 벌였다.

이후 부진에 빠진 에인절스는 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0-1로 패하는 등 속절없이 12연패를 당했다.

매든 감독 경질을 알린 에인절스 트위터
매든 감독 경질을 알린 에인절스 트위터

[에인절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구단 경영진은 12연패를 막지 못한 책임을 매든 감독에게 돌렸다.

2020시즌부터 에인절스 지휘봉을 잡은 매든은 130승 148패를 기록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시카고 컵스 등에 지휘한 매든은 세 차례나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명감독이다.

2016년에는 '염소의 저주'를 깨고 컵스를 108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런 매든에게 에인절스는 '친정' 구단이다.

매든은 에인절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선수와 코치로 19년간 뛰었고, 1994년부터는 메이저리그 코치로 승격해 감독 대행을 맡기도 했다.

이번 감독 기간까지 포함하면 에인절스에서 총 34년간 몸담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인해 올해까지인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279 '어제는 패전, 오늘은 승리투수' 이정용 "제가 인복이 많아서" 야구 2022.06.12 493
13278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13-0 kt 야구 2022.06.12 504
13277 '방출 선수 신화' 김진성, KBO리그 역대 48번째 500경기 등판 야구 2022.06.12 506
13276 피렐라 결승 3점포 '쾅'…삼성, NC 잡고 3연패 탈출 야구 2022.06.12 469
13275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2 NC 야구 2022.06.12 491
13274 '박진섭호' K리그2 부산, 이랜드와 2-2 무승부…안병준 동점골 축구 2022.06.12 707
13273 홍창기, 역전 3루타…LG, 두산에 '설욕의 역전승' 야구 2022.06.12 473
13272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9-6 두산 야구 2022.06.12 467
13271 [프로야구 광주전적] 키움 10-8 KIA 야구 2022.06.12 487
13270 키움 이정후, '3점포+만루포' 대폭발…7타점 싹쓸이 야구 2022.06.12 460
13269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2-2 부산 축구 2022.06.12 692
13268 두산 스탁, LG전 4⅓이닝 7실점…데뷔 후 최소 이닝·최다 실점 야구 2022.06.12 446
13267 시즌 2승 박민지 "상금왕 욕심 없어…LPGA 메이저에 도전하겠다" 골프 2022.06.12 565
13266 이대호, 연타석 홈런포로 3천500루타 달성…역대 7번째 야구 2022.06.12 467
13265 17개 홀 파 행진 이글로 끝낸 박민지, KLPGA 시즌 2승 고지 선착(종합) 골프 2022.06.12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