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컬슨 비난했던 페레스도 LIV 골프로…"존슨 권유로 합류 결정"

미컬슨 비난했던 페레스도 LIV 골프로…"존슨 권유로 합류 결정"

링크핫 0 590 2022.06.12 11:33
지난 6일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경기 중인 팻 페레스
지난 6일 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경기 중인 팻 페레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거둔 팻 페레스(미국)는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해 출범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페레스는 지난 3월 필 미컬슨(미국)이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두둔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뒤 사과 입장을 내자 "미컬슨의 사과는 말장난이다. 선수들의 권리를 위해 LIV 골프에 참여한다는 그의 말은 다 헛소리이고 실상은 돈 때문이다"고 비난했다.

페레스는 이후에도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며 PGA 투어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드러냈지만, 불과 3개월여 만에 굳건했던 그의 의지는 180도 바뀌었다.

LIV 골프는 11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페레스와 계약한 사실을 공개했다.

페레스는 30일부터 사흘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리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2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페레스의 변심은 지난 1일 "새로운 리그 제안을 그냥 지나치기 어려웠다"며 LIV 골프에 합류한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의 권유 때문이었다.

페레스는 11일 LIV 골프 측과 트위터 인터뷰를 통해 "이번 계약은 100% 존슨의 권유 때문이었다. 그가 자신의 팀에 내가 합류하기를 원했고, 나는 전 세계 1위인 존슨을 따르기로 했다"며 "아이들을 키우면서 골프 경기도 출전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격 정지 등 PGA 투어 측의 단호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액의 우승 상금과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경기 일정에 매료된 PGA 투어 소속 선수들의 LIV 골프 진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페레스에 앞서 PGA 투어를 대표하는 장타자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1일 LIV 골프와 공식 계약을 체결했고, 2018년 마스터스 우승자 패트릭 리드(미국)도 조만간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진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918 '홍정호·김문환 연속골' 전북, 수원 꺾고 연승…2위 도약 축구 2022.06.22 755
13917 [프로축구 전주전적] 전북 2-1 수원 축구 2022.06.22 749
13916 NC 구창모, kt전 6이닝 무실점…복귀 후 5경기 평균자책점 0.31 야구 2022.06.22 508
13915 황인범 붙잡고픈 K리그1 서울 안익수 감독 "수갑 하나 사려고요"(종합) 축구 2022.06.22 730
13914 황인범 붙잡고픈 K리그1 서울 안익수 감독 "수갑 하나 사려고요" 축구 2022.06.22 747
13913 이강인, 프로야구 수원 경기서 시구 "kt에 많은 응원 부탁" 야구 2022.06.22 451
13912 프로축구 부산 어정원, 김포FC에서 임대 복귀 축구 2022.06.22 821
13911 중국 국적 리수잉, KLPGA 3부 투어 시즌 2승 달성 골프 2022.06.22 624
13910 테일러메이드 드림 챌린지 우승 임지유, KLPGA 투어 대회 출전 골프 2022.06.22 585
13909 돌아온 키움 주장 이용규 "이정후, 임시 주장 잘해줘서 고마워" 야구 2022.06.22 455
13908 프로야구 NC 강인권 감독대행 "구창모 선발 나가면 승리 예감" 야구 2022.06.22 497
13907 수베로 감독 "수비 도움 받지 못한 라미레즈…적응만 한다면" 야구 2022.06.22 474
13906 삼성 허삼영 감독 "구위는 김윤수, 경험은 오승환이 최고" 야구 2022.06.22 483
13905 LG 새 외국인 타자 가르시아, 24일 입국…28일 1군 훈련 합류 야구 2022.06.22 494
13904 소문만 무성했던 지단 감독 부임설…PSG 회장 "논의한 적 없어" 축구 2022.06.22 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