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개발한 '아토맥스' 골프공, '세계 최장 비거리' 인증(종합)

코오롱이 개발한 '아토맥스' 골프공, '세계 최장 비거리' 인증(종합)

링크핫 0 639 2022.06.14 11:49

미 WRC로부터 '가장 멀리 날아가는 골프공'으로 인정받아

코오롱,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코오롱,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 WRC 공식기록 인증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김덕은 한국기록원 원장(왼쪽부터), 데이나 헤슈 미국 세계기록위원회(World Recode Committee) 심사위원 대표, 이웅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 WRC 공식기록 인증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2.6.1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코오롱[002020]이 첨단 신소재로 개발한 골프공 아토맥스(Attomax)가 세계 최장 비거리를 기록했다.

코오롱은 14일 자체 개발 신소재 '아토메탈'이 적용된 아토맥스가 세계적 기록인증 기관인 미국의 WRC(World Record Committee·세계기록위원회)로부터 '세계 최장 비거리 골프공' 타이틀을 공식 인증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식은 이날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 원앤온리 타워에서 열렸다.

WRC가 공인된 로봇 스윙기를 이용해 동일 조건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아토맥스 골프공은 다른 브랜드 10개 사의 13종 골프공보다 13∼18m(15∼20야드) 이상을 더 날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록은 코오롱의 신소재 전문 계열사 아토메탈테크코리아가 개발한 비정질 합금인 아토메탈 분말을 골프공에 적용해 만든 것이다.

골프공 내부에 높은 탄성과 반발력을 지닌 아토메탈을 분말 형태로 가공해 중심부를 감싸는 맨틀층에 고르게 혼합하는 기술이 더해지면서 세계에서 가장 멀리 날아가는 골프공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그동안 긴 비거리를 내세운 골프공들이 많았지만,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최장 비거리 골프공을 인정받은 것은 아토맥스가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토메탈은 금속의 원자구조를 불규칙하게 만들어 탄성, 경도, 내부식, 내마모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로 자동차, 에너지, 화학, 전기·전자 등 적용 분야가 다양하다.

이 비정질 합금은 1959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93년이 돼서야 양산 기술이 확보될 정도로 생산 자체가 어려워 양산에 성공한 회사는 세계적으로 손에 꼽을 정도다. 아토메탈테크코리아는 지난해부터 비정질 합금 양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이번 골프공 개발에는 이웅렬 코오롱 명예회장의 조언이 결정적이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 미래기술원의 김폴 무기소재연구소장은 인증식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아토메탈테크코리아의 비정질합금은 분말 형태로 아주 강성과 탄성이 좋다"며 "명예회장님이 탄성이 좋으면 골프공에 적용해보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소개했다.

인증식에 참석한 이 명예회장은 "코오롱의 핵심 가치인 '원앤온리'(One&Only)의 정신으로 처음 시도한 결과물이 세계 최고로 인정받은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도전으로 세계 신기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토맥스
아토맥스

[코오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827 드디어 돌아오는 'MVP' 두산 미란다…25일 KIA전서 선발 복귀 야구 2022.06.21 598
13826 키움 푸이그 허리 통증으로 1군 말소…이용규 복귀 예고 야구 2022.06.21 550
13825 완전체 변신하는 NC…"박건우, 지난 주말 타격 훈련 돌입" 야구 2022.06.21 562
13824 '팔꿈치 통증' SSG 노바, 24일 1군 합류…노경은도 복귀 수순 야구 2022.06.21 528
13823 김태균 kt 대행 "갑작스러운 상황…이강철 감독과 소통" 야구 2022.06.21 547
13822 '메이저 사냥꾼' 박인비, KPMG 여자 챔피언십 4번째 우승 도전(종합) 골프 2022.06.21 626
13821 줄부상에 속 타는 삼성 허삼영 감독 "안 아픈 선수 필요해" 야구 2022.06.21 535
13820 UEFA, 난민팀 위한 친선 토너먼트 '유니티 유로 컵' 개최 축구 2022.06.21 749
13819 'WNBA 스타' 그라이너 둘러싼 미·러 대치…"인질 아닌 범법자" 농구&배구 2022.06.21 551
13818 임희정·박민지 '리턴매치'…24일 BC카드 한경컵에서 라이벌전(종합) 골프 2022.06.21 603
13817 미리 경험하는 KPGA 정규투어…스릭슨투어 10차 대회 22일 개막 골프 2022.06.21 634
13816 오승환, KBO 최초 만 40세 이상 단일시즌 20세이브에 '-3' 야구 2022.06.21 530
13815 복덩이 된 kt 백업포수 김준태 "자신감 찾고 부담 없이 타격" 야구 2022.06.21 559
13814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한 하주석, 1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야구 2022.06.21 523
13813 손흥민에게 SNS 인종차별한 팬 12명, '사과 편지' 보내 축구 2022.06.21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