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피카소' 로버트슨 별세…노팅엄·스코틀랜드 레전드

'축구의 피카소' 로버트슨 별세…노팅엄·스코틀랜드 레전드

링크핫 0 325 2025.12.27 03:21
안홍석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빅이어 들어올린 존 로버트슨(왼쪽)
빅이어 들어올린 존 로버트슨(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스코틀랜드 축구의 전설 존 로버트슨이 별세했다고 영국 BBC가 2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향년 72세.

로버트슨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노팅엄 포리스트가 강팀으로 이름을 날리던 1970~1980년대 이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특히 노팅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의 전신인 유러피언컵 2연패를 차지할 때 가장 빛난 선수가 로버트슨이다.

로버트슨은 1978-1979시즌 말뫼(스웨덴)와 결승전에서는 정확한 크로스로 결승 득점을 도왔고, 함부르크(독일)와의 그다음 시즌 대회 결승전에선 직접 결승골을 터뜨렸다.

그는 또 1976년 12월부터 1980년 12월까지 공식전 243경기에 모두 출전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쳐 보인 로버트슨을 두고 노팅엄을 지휘한 명감독 브라이언 클러프 감독은 '축구의 피카소'라고 불렀다.

2015년 노팅엄이 실시한 '역대 최고의 노팅엄 선수'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노팅엄 팬들의 로버트슨 사랑은 깊다.

로버트슨이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에서 펼친 활약상도 대단했다.

1981년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어 스코틀랜드 국민을 열광케 했고,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뉴질랜드와 경기에서 득점했다.

로버트슨은 A매치 28경기를 소화하면서 8골을 기록했다.

현역 은퇴 뒤에는 노팅엄에서 동료였던 마틴 오닐 감독을 셀틱(스코틀랜드) 등 여러 클럽에서 수석코치로 보좌하며 큰 족적을 남겼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263 K리그1 광주, 35세 베테랑 미드필더 주세종과 3년 연장 계약 축구 01.02 339
63262 MLS 선수들이 가장 뛰고 싶은 팀은 '손흥민의 LAFC' 축구 01.02 332
63261 여자축구 수원FC, 유럽무대 경험한 국가대표 공격수 최유리 영입 축구 01.02 340
63260 "월드컵 우승하겠다" 일본축구대표 감독, 새해 한자는 '이길 勝' 축구 01.02 341
63259 FC안양 새 시즌 슬로건은 '우리의 믿음은 굳건하다' 축구 01.02 342
63258 [프로농구 서울전적] 정관장 71-65 SK 농구&배구 01.02 306
63257 프로농구 소노, 한국가스공사에 짜릿한 역전승…안방 7연패 탈출(종합) 농구&배구 01.02 359
63256 MLB 샌프란시스코, 오른손 선발 말리 영입…로테이션 보강 야구 01.02 339
63255 프로축구 서울, K리그2서 2년간 30골 넣은 후이즈 영입 축구 01.02 331
63254 현대 왕조 이끌었던 '전천후 투수' 전준호, 새해 첫날 별세 야구 01.02 317
63253 '성공적 데뷔' 정관장 문유현 "드래프트 1순위 이유 증명할 것" 농구&배구 01.02 258
63252 [프로농구 중간순위] 1일 농구&배구 01.02 365
63251 홍정호, 8년 뛴 K리그1 전북과 결별…"더는 존중 못 받아" 축구 01.02 318
63250 4일 부산서 여자농구 올스타전…강이슬 '3점 퀸' 신기록 도전 농구&배구 01.02 348
63249 '첫 연승' 고준용 삼성화재 감독대행 "선수들 의욕을 봤다" 농구&배구 01.02 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