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 영광 뒤따른 성장통…기록으로 반등하는 현대캐피탈

'트레블' 영광 뒤따른 성장통…기록으로 반등하는 현대캐피탈

링크핫 0 347 2025.12.10 03:22

허수봉 3천 득점·최민호 900블로킹 대기록 행진

초반 부침 딛고 선두 정조준…대한항공 이어 2위

허수봉
허수봉 '공격'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5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대한항공 점보스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3차전 경기. 현대캐피탈 허수봉이 공격하고 있다. 2025.4.5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지난 2024-2025시즌,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은 구단 역사상 최초로 컵대회와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는 '트레블'(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디펜딩 챔피언으로 맞이한 2025-2026시즌, 경쟁팀의 견제와 선수단 피로 누적이라는 이중고 속에 초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

위기에서 현대캐피탈을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은 선수들이 묵묵히 쌓아 올린 대기록이었다.

시즌 초반 부침을 딛고 전열을 정비한 현대캐피탈은 9일 기준 7승 5패, 승점 23으로 리그 2위를 달리며 선두권 경쟁에 본격적으로 합류했다.

팀의 주축 선수들이 공격과 수비 양면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며 통산 6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최민호 속공!
최민호 속공!

(천안=연합뉴스) 20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최민호가 공격하고 있다. 2025.3.20 [현대캐피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공격의 선봉에는 '토종 에이스' 허수봉이 섰다.

허수봉은 지난 3일 삼성화재전에서 역대 24번째로 통산 3천 득점을 달성했다.

235경기만에 달성한 이 기록은 국내 선수 중 역대 6번째에 해당하는 최소 경기 기록으로, 그의 높은 득점 효율과 팀 내 비중을 증명하는 지표다.

앞서 지난달 7일 우리카드전에서는 역대 24호 후위 공격 700개를 성공하며 전위와 후위를 가리지 않는 전천후 공격수의 면모를 보였다.

차세대 거포로 주목받는 신호진은 지난달 13일 OK저축은행전에서 100경기 만에 통산 1천득점을 돌파하며 허수봉과 함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자리 잡았다.

'배구의 꽃'이라 불리는 강서브와 블로킹 부문에서는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의 존재감이 빛난다.

최민호는 11월 20일 한국전력전에서 미들 블로커로는 드물게 역대 33번째로 서브 에이스 150개를 기록하며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었다.

현대캐피탈 신호진의 토스
현대캐피탈 신호진의 토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11월 29일 KB손해보험전에서는 409경기 만에 통산 블로킹 900개 고지를 밟았다.

이는 V리그 역대 5호이자 현대캐피탈 소속 선수 최다 기록이다.

최민호는 이선규, 신영석, 하현용 등 전설적인 센터들의 뒤를 이어 역대 4번째 '1천 블로킹' 클럽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는 득점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수비로 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KB손해보험전에서 통산 블로킹 350개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달 7일 우리카드전에서는 역대 48호 디그 성공 1천 개를 달성했다.

주포가 수비에서도 몸을 아끼지 않고 1천 개의 디그를 건져 올렸다는 점은 팀의 조직력을 단단하게 만드는 요소로 평가받는다.

`; } // 3. GPT 광고 호출 로직 실행 // (제공해주신 스크립트 로직을 여기에 포함) function callPassback() { // make here the action to operate when slot is empty console.log('call passback'); } var bannerSlot; googletag.cmd.push(function() { bannerSlot = googletag.defineSlot('/22996174068,21961356670/ca-pub-2917775418894286-tag/HLB_yna.co.kr_mobileweb_display_300x250', [[300,250]], 'div-gpt-ad-202511051354199-220') .setTargeting('refresh', 'true') .addService(googletag.pubads()); googletag.pubads().enableSingleRequest(); // 슬롯 렌더링 종료 이벤트 (광고 없음 체크)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slotRenderEnded', (event) => { if (event.slot === bannerSlot && event.isEmpty) callPassback(); }); // 뷰러블 이벤트 및 리프레시 로직 googletag.pubads().addEventListener('impressionViewable', (event) => { var slot = event.slot; if (slot.getTargeting('refresh').indexOf('true') > -1) { setTimeout(() => { googletag.pubads().refresh([slot]); }, 60 * 1000); } }); googletag.pubads().set("page_url", "https://www.yna.co.kr/"); googletag.enableServices(); googletag.display('div-gpt-ad-202511051354199-220'); }); } }; // SUEZ 광고 호출 SuezJS.loadAd({ divid : "suez-24624", publisherid: "30BL", inventoryid: 24624 }, callbackSuezAd);
현대캐피탈 장수 외국인 선수 레오
현대캐피탈 장수 외국인 선수 레오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수봉의 3천 득점과 최민호의 900블로킹, 그리고 레오의 1천 디그 등 공수에서 쏟아진 기록들은 현대캐피탈이 정상궤도에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개인 기록을 팀 승리의 동력으로 삼아 반등에 성공한 현대캐피탈이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전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318 프로농구 SK, 정관장에 역전승…워니 풀타임 뛰며 25점(종합) 농구&배구 01.04 358
63317 K리그1 포항, 임대생 수비수 조성욱 완전 영입 축구 01.04 338
63316 2007년생 서베로 김효임, GS칼텍스 구했다 "나도 모르게 환호" 농구&배구 01.04 354
63315 '결승 3점포' SK 김형빈 "룸메이트 낙현이 형이 챙겨줬어요" 농구&배구 01.04 348
63314 K리그1 승격 부천, 미드필더 김종우 영입…백동규와는 '2년 더' 축구 01.04 339
63313 '2관왕 전북 주장' 박진섭, 중국프로축구 저장FC로 이적 축구 01.04 345
63312 양현준 시즌 2호골 폭발…셀틱은 레인저스에 1-3 역전패 축구 01.04 344
63311 대어 잡은 이영택 GS칼텍스 감독 "신인 김효임, 중요한 수비" 농구&배구 01.04 357
63310 일본 요미우리 아베 감독 "이승엽 코치, 현역 시절 연습 벌레" 야구 01.04 336
63309 대한항공 정지석, 발목 부상 재활로 올스타전 '불참' 통보 농구&배구 01.04 374
63308 광주FC, 베테랑 GK 김경민과 연장계약…일본서 뛴 이윤성도 영입(종합) 축구 01.04 326
63307 K리그1 울산에 이규성·야고·심상민 등 임대선수 5인방 복귀 축구 01.04 336
63306 K리그1 제주 코스타 감독 1호 영입은 전북 떠난 권창훈 축구 01.04 332
63305 박은서 vs 박은서…동명이인 선수가 한 코트에 있으면 생기는 일 농구&배구 01.04 346
63304 맨시티 과르디올라, 마레스카 해임에 "첼시는 훌륭한 감독 잃어" 축구 01.04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