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 2골' 선두 광주FC, 충남아산에 역전승…12경기 무패

'헤이스 2골' 선두 광주FC, 충남아산에 역전승…12경기 무패

링크핫 0 660 2022.06.05 20:19

K리그2에서 처음으로 홈 9연승 신바람

포효하는 광주FC 헤이스.
포효하는 광주FC 헤이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벌이며 선두를 굳게 지켰다.

광주는 5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9라운드 충남아산과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했다.

0-1로 끌려가던 후반 허율의 동점골과 헤이스의 페널티킥 결승 골에 이은 쐐기골까지 터져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로써 광주는 7라운드 충남아산에 2-1 승리를 거둔 이후로 12경기 연속 무패(10승 2무)를 달리며 승점 41(13승 2무 2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홈 경기에서는 김포FC와 시즌 개막전에서 진 뒤 K리그2 팀 최초로 9연승을 거뒀다.

시즌 3연승을 노린 5위 충남아산은 승점 24(6승 6무 5패)에 머물렀다.

충남아산 유강현.
충남아산 유강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빗속에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공격 작업을 원활하게 펼치지 못했다.

전반 30분 골문을 크게 벗어난 광주 이상기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양 팀 통틀어 첫 슈팅이었을 정도다.

전반 33분 미드필드 중앙에서 광주 헤이스가 오른발로 찬 프리킥은 골키퍼 품으로 향했다.

잔뜩 웅크린 채 광주의 공세를 받아내던 충남아산은 전반 44분 단 한 번의 찬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최범경이 차올렸고, 경합 과정에서 문전에 떨어진 공을 유강현이 쇄도하며 왼발로 밀어 넣었다.

시즌 8호 골을 기록한 유강현은 득점 선두 티아고(경남FC·9골)를 한 골 차로 추격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하며 이건희, 이상기, 이민기를 빼고 허율, 두현석, 이으뜸을 투입해 만회를 노렸다.

광주FC의 허율
광주FC의 허율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허율은 후반 8분 상대 수비수 이재성의 태클을 피해 페널티지역 왼쪽 안으로 돌파를 시도하다 시뮬레이션 동작이라 판단한 주심에게 경고를 받았다.

이후 비디오판독심판(VAR)과 교신하던 주심이 직접 온 필드 리뷰를 하려 했으나 장비 결함 탓에 경기가 15분 가까이 중단된 끝에 원심이 유지됐다.

아쉬움을 삼킨 광주는 후반 28분 기어이 균형을 되찾았다. 허율이 골 지역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를 등진 채 왼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출렁였다.

기세가 오른 광주는 후반 39분 이으뜸이 얻은 페널티킥을 헤이스가 차분하게 차넣어 전세를 뒤집었다.

헤이스는 후반 39분에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오른발로 감아 차 추가 골을 넣었다.

추가시간이 20분이나 주어진 가운데 충남아산은 후반 51분 조주영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으나 4분 뒤 조주영의 만회 골로 한 골 차까지 따라붙었다.

이후로도 경기는 10여분 지속됐으나 광주 골문을 더는 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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