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강등' 막지 못한 수원FC 김은중 "모든 책임은 제게"

'6년 만의 강등' 막지 못한 수원FC 김은중 "모든 책임은 제게"

링크핫 0 340 2025.12.09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어두운 표정의 김은중 감독
어두운 표정의 김은중 감독

(수원=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수원FC와 부천FC의 경기. 0대3으로 경기가 끌려가자 김은중 수원FC 감독이 어두운 표정으로 벤치로 향하고 있다. 2025.12.8 [email protected]

(수원=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강등을 막지 못한 김은중 감독이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며 고개를 숙였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PO) 2025 2차전 홈 경기에서 2-3으로 졌다.

이로써 지난 5일 원정 경기로 열린 1차전에서도 0-1로 패했던 수원FC는 1, 2차전 합산 점수에서 K리그2 부천에 2-4로 밀려 다음 시즌 K리그2로 강등됐다.

수원FC가 K리그2에서 뛰는 것은 2020년 이후 6년 만이다.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10위에 머물러 승강 PO까지 치렀으나 결국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 서포터스 여러분이 끝까지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 제가 수장으로서 끝까지 우리 팀을 지키지 못한 점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선수들이 끝까지 열심히 했지만,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서 "모든 비난은 감독인 제게 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러고는 "수원FC가 내년에 다시 1부에 올라올 수 있도록 여러 구성원과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지금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처럼 들릴 것"이라며 조심스러워하면서 수원FC가 더 강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들도 짚었다.

그는 "우리가 해마다 절반 이상 선수들이 바뀌고 있는데 우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힘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훈련장조차도 눈치를 보며 써야 한다"면서 "감독으로서 선수들에게 그런 부분이 너무 미안하다. 이런 부분에서 하루빨리 발전해야 팀이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720 KBO, 2026 신인지명 선수 도핑 검사서 전원 음성 판정 야구 2025.12.11 313
62719 남자배구 '성지' 천안에서 부산으로 바뀌나…OK 구름 관중 과시(종합) 농구&배구 2025.12.11 422
62718 프로야구 LG, 2025 통합우승 기념 화보 발간 야구 2025.12.11 290
62717 [프로배구 중간순위] 10일 농구&배구 2025.12.11 357
62716 크리스에프앤씨 G투어 골프 대회에 이동은·박현경 출전 골프 2025.12.11 274
62715 KLPGA 이가영, 팬클럽과 함께 2천만원 기부 골프 2025.12.11 285
62714 K리그 떠나는 린가드의 고언 "경기장·시설·심판 개선 필요해" 축구 2025.12.11 279
62713 프로야구 NC, 아시아 쿼터 투수 토다 영입…올해 일본 2군서 4승 야구 2025.12.11 312
62712 김희진, 현대건설 적응 완료…양효진 "잘할 줄 알았습니다" 농구&배구 2025.12.11 397
62711 황유민·이동은, 2026시즌 LPGA 투어 신인상 도전 골프 2025.12.11 271
62710 '김연경 애제자' 인쿠시, 위파위 등번호 1번 물려받아 농구&배구 2025.12.11 336
62709 보라스 "김하성, 공수 뛰어난 유격수…여러 구단에서 관심" 야구 2025.12.11 297
62708 '라스트 댄스'는 문워크로…슈퍼스타 린가드, 작별도 화려하게 축구 2025.12.11 269
62707 린가드의 '굿바이 골'…K리그1 서울, ACLE서 멜버른과 1-1 비겨 축구 2025.12.11 248
62706 '전설' 여오현 만난 '최리' 임명옥 "오늘도 지적하셨어요" 농구&배구 2025.12.11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