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의 KPGA 우승 도전' 최진호 "원하는 결과 얻을 것 같다"

'5년 만의 KPGA 우승 도전' 최진호 "원하는 결과 얻을 것 같다"

링크핫 0 568 2022.06.09 14:58

KPGA 선수권대회 첫날 5언더파 기록

13번 홀에서 티샷을 치는 최진호
13번 홀에서 티샷을 치는 최진호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선두권에 위치한 줄은 몰랐어요. 스코어를 더 줄일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 우승 후 5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최진호(38)가 강한 집중력으로 보이며 9일 열린 KPGA 선수권대회 첫날 오전조 단독 선두에 나섰다.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16년 코리안투어 4관왕에 올랐던 최진호(38)는 2018년 유럽프로골프투어에 진출한 뒤 이듬해 다시 코리안투어로 복귀했다.

유럽프로골프투어를 뛰면서 코리안투어에도 병행 출전한 최진호는 하지만 예전만큼의 기량을 선보이지 못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우승은커녕 톱10 진입도 2020년 KPGA 오픈(8위) 단 한 번에 불과했다.

급하게 유럽 무대 진출을 선택했던 것이 악수가 됐다.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에 나선 최진호는 "유럽 무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거리를 늘리는 데 집중하다 보니 스윙이 무너졌었다"며 "생각보다 성적이 좋지 않아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순위를 높이지 못하니까 골프에 대한 재미가 사라지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1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하는 최진호
1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하는 최진호

[K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 5개 대회에 출전해 컷 탈락 없이 한 차례 톱10 진입을 달성한 최진호는 무너진 스윙을 가다듬고 왕년의 영광을 되찾고자 한다.

최진호는 "올해는 무너졌던 스윙을 안정적으로 가다듬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며 "허리가 많이 안 좋았는데 지난주 SK텔레콤 오픈 이후 많이 회복했고, 이번 대회는 편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피로도가 높아지면 근육이 약간 딱딱해진다. 그래서 라운드 후에 항상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며 "체력적인 문제는 없다"고 자신했다.

쾌조의 샷 감각으로 큰 위기 없이 1라운드를 마쳤다고 밝힌 최진호는 남은 3라운드 동안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그토록 원했던 통산 8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진호는 "100야드 이내 웨지샷이 상당히 잘 되고 있고 퍼트도 괜찮다"며 "남은 3일 동안 차근차근 타수를 줄여나가면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374 한국골프문화포럼, 포스트 코로나 골프 산업 논의 세미나 골프 2022.06.14 685
13373 뒷문 든든한 프로야구 키움, 다시 뒷문지기는 문성현에게 야구 2022.06.14 513
13372 이강철 kt 감독 "알포드, 향후 5번 혹은 2번으로 중용" 야구 2022.06.14 508
13371 이대호의 마지막 도전…KBO 출신 프로 최다 안타에 '-47' 야구 2022.06.14 530
13370 "받아준 호주, 감사해"…월드컵 본선행 결정지은 난민 출신 선수 축구 2022.06.14 695
13369 [골프소식] 타이틀리스트, 투어스피드·소프트 볼 2종 출시 골프 2022.06.14 630
13368 일본 프로야구 다카쓰 감독, 야쿠르트와 2년 연장 계약 야구 2022.06.14 493
13367 월드컵 축구 PO에서 승부차기 실축한 페루 선수 '대표팀 은퇴' 축구 2022.06.14 716
13366 U-23 아시안컵 마친 황선홍호, 정상빈 등 6명 코로나19 확진 축구 2022.06.14 692
13365 배구대표팀 리베로 노란, 아킬레스건 부상…브라질 현지서 수술 농구&배구 2022.06.14 545
13364 임성재 "US오픈 골프 관건은 인내심…메이저 우승에도 도전" 골프 2022.06.14 676
13363 KPGA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16일 개막…이태훈 2연패 도전 골프 2022.06.14 606
13362 관심이 독 됐나…무너진 프로야구 '괴물급 신인들' 야구 2022.06.14 489
13361 '합계 2250만원' 축구화·유니폼 낙찰 팬들, 손흥민과 만난다 축구 2022.06.14 663
13360 NBA 결승 5차전서 웃은 골든스테이트, 4년 만의 우승까지 '1승' 농구&배구 2022.06.14 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