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컴퓨터도 손흥민을 'EPL 올해의 팀'에…"PK 없이 득점왕"

슈퍼컴퓨터도 손흥민을 'EPL 올해의 팀'에…"PK 없이 득점왕"

링크핫 0 712 2022.06.08 10:14
청룡장 받은 월드클래스 손흥민
청룡장 받은 월드클래스 손흥민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아시아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체육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인 청룡장을 받은 뒤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2022.6.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리미어리그 사무국과 현지 매체에 이어 슈퍼컴퓨터도 손흥민(토트넘)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베스트 11격인 '올해의 팀'에 넣었다.

유명 스포츠 베팅업체 벳빅터는 7일(현지시간) 슈퍼컴퓨터로 2021-2022 EPL 선수들의 득점, 도움, 기회 창출 등 각종 통계를 분석했다.

리그에서 평균치 활약을 한 선수를 50으로 두고 1∼100까지 경기력 점수를 매긴 후, 개별 점수와 포지션을 고려해 11명의 선수를 올해의 팀으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72.99점을 받아 '팀 오브 더 이어'에서 무함마드 살라흐(86.44점·리버풀), 리야드 마레즈(71.82점·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공격진을 이뤘다.

벳빅터는 "골든 부트 트로피를 공동으로 얻어낸 손흥민은 이미 선정이 확실한 후보였다"며 페널티킥 골 없이 득점왕을 차지한 점을 높게 샀다.

이어 전체 슈팅의 54.7%가 유효슈팅이었던 점도 언급하며 "손흥민이 얼마나 침착한 선수인지를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정규리그 35경기에서 23골을 작성한 손흥민은 살라흐와 함께 정규리그 득점 공동 1위에 올랐다.

이같이 손흥민이 리그 베스트 11에 든다는 사실에는 거의 이견이 없다.

지난달 27일에는 리그 사무국도 손흥민을 4-3-3 포메이션으로 짠 올해의 팀 공격수 부문에 올렸다.

앞서 시즌이 종료된 지난달 하순 영국 매체들도 하나둘씩 손흥민의 득점왕 등극을 조명하며 리그 베스트11격인 '팀 오브 더 시즌'에 뽑았다.

EPL 득점왕 손흥민. 영광의 골든부트
EPL 득점왕 손흥민. 영광의 골든부트

(영종도=연합뉴스) 서대연 수습기자 = 아시아 최초로 영국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으로 등극한 손흥민(30·토트넘)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귀국하며 골든부트 트로피를 들고 있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3골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인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영국 BBC방송은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에 선정하며 4-3-3 포메이션의 오른쪽 공격수 자리에 뒀다.

BBC는 "케인이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이 불발돼 토라져 있는 동안 팀을 지킨 사람이 바로 이 한국의 국가대표 선수였다"며 "손흥민은 시즌 내내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고 평했다.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도 손흥민을 팀 오브 더 시즌으로 뽑으며 4-3-3 포메이션의 왼쪽 공격수에 뒀다.

스카이스포츠 역시 손흥민을 향해 "페널티킥 없이 리그 최다인 23골을 넣는 숨 막히는 활약을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매체는 2021-2022시즌 개인 누적 파워 랭킹에서도 손흥민(8만1천31점)을 살라흐(7만4천336점), 케빈 더브라위너(7만1천973점·맨체스터 시티)보다 앞선 전체 1위로 뒀다.

다만 이 같이 손흥민이 시즌 최고 선수로 회자하는데도 이달 초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에는 후보로도 들지 못해 논란이 됐다.

PFA가 뽑은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더브라위너, 버질 판데이크, 사디오 마네, 살라흐(이상 리버풀), 해리 케인(토트넘)이었다.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한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등극한 손흥민

(노리치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열린 노리치 시티와의 최종 38라운드 경기에서 팀의 5번째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22, 23호 골을 연달아 터트리며 팀의 5대 0 대승을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아시아인 첫 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2022.5.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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