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42년만에 쿠웨이트 제압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 42년만에 쿠웨이트 제압

링크핫 0 753 2022.06.09 10:54
쿠웨이트를 꺾고 기뻐하는 인도네시아 선수단.
쿠웨이트를 꺾고 기뻐하는 인도네시아 선수단.

[인도네시아 축구협회 소셜 미디어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42년 만에 쿠웨이트를 꺾었다.

인도네시아는 8일 쿠웨이트의 쿠웨이트시티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차 예선 A조 1차전 쿠웨이트와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전반 41분에 쿠웨이트에 먼저 실점한 인도네시아는 곧바로 전반 44분에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후반 1분 만에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인도네시아가 쿠웨이트와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서 이긴 것은 1980년 메르데카배 2-1 승리 이후 이번이 42년 만이다.

1980년 메르데카배 이후 인도네시아는 쿠웨이트와 다섯 번 만나 3무 2패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현재 쿠웨이트가 146위, 인도네시아 159위로 차이가 크지는 않다.

그러나 쿠웨이트는 아시안컵 본선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한 차례씩 했던 중동의 강호인데다 이날 홈 경기였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승리는 예상 밖의 결과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컵 본선에 네 번 나왔지만 전부 조별리그 탈락에 그쳤고, 2007년 대회 이후로는 본선에도 오른 적이 없다.

인도네시아는 아시안컵 3차 예선 A조에서 쿠웨이트, 요르단, 네팔과 한 조인데 조 1위를 하면 본선에 진출한다.

조 2위가 되면 다른 조 2위 국가들과 성적을 비교해 본선행 여부가 정해진다.

2023년 6월에 개막하는 아시안컵 본선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이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시리아,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이라크, 오만, 베트남, 레바논까지 13개 나라가 올라 있다.

남은 11개 자리가 3차 예선 결과를 통해 배분된다.

2023년 아시안컵 본선은 원래 중국이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5월 중국이 자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이유로 개최권을 반납한 상태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449 [서귀포소식] 한일월드컵 개최 20주년 기념행사 축구 2022.06.15 660
13448 6월 A매치 4연전 끝낸 '캡틴' 손흥민 "2주간 행복, 곧 만나요" 축구 2022.06.15 722
13447 37세에 팔꿈치 수술 후 회춘한 벌랜더…류현진에도 부활 기회 야구 2022.06.15 528
13446 키움의 유일한 잠수함 불펜 양현 "소크라테스, 자신 있었다" 야구 2022.06.15 549
13445 2022년 KBO 코치 아카데미 운영 사업자 선정 입찰 야구 2022.06.15 517
13444 김하성, 5경기 만에 멀티히트+타점…컵스전 2안타 2타점 야구 2022.06.15 515
13443 "4년간 뭐 했어?"…튀니지전 대패한 일본 축구에 비판 세례 축구 2022.06.15 733
13442 6월 모의고사 치른 벤투호, 카타르까지 남은 여정은? 축구 2022.06.15 765
13441 월드컵 '6월 모의고사' 마친 벤투호…공격은 합격·수비는 글쎄 축구 2022.06.15 647
13440 6월 4연전 마친 벤투호, 카타르행 최종 엔트리도 서서히 윤곽 축구 2022.06.15 662
13439 한국 농구, 17∼18일 필리핀과 평가전…추일승 감독 데뷔전 농구&배구 2022.06.15 468
13438 박효준, 16일 만에 MLB 경기 출전했지만, 더블헤더 4타수 무안타(종합) 야구 2022.06.15 489
13437 류현진 고교 시절 집도의 "수술 결정, 잘한 것…재기 가능" 야구 2022.06.15 506
13436 템파베이 최지만, 콜 상대로 또 안타…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야구 2022.06.15 520
13435 '축구종가' 잉글랜드, 안방서 사상 첫 0-4 대패 굴욕(종합) 축구 2022.06.15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