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감독 "한국과 우루과이? 특정 팀 우세 점치기 어려워"

파라과이 감독 "한국과 우루과이? 특정 팀 우세 점치기 어려워"

링크핫 0 679 2022.06.10 22:35

"우루과이 강팀이지만 한국도 빠르고 역동적"

스켈로토 감독
스켈로토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과 우루과이 중 어떤 팀이 우세하다고 점치기 어렵습니다."

한국 축구가 '가상의 우루과이'로 초대한 파라과이 축구대표팀의 기예르모 바로스 스켈로토(49·아르헨티나)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와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미겔 알미론(뉴캐슬)에게 연속골을 내줬지만, 후반 21분 손흥민(토트넘)의 프리킥 만회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겨우 비겼다.

다 이긴 경기를 놓친 파라과이의 스켈로토 감독은 "정말 잘 싸웠는데도 마지막에 비기는 결과가 나와 놀랍다"면서도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였다. 우리 팀의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확인했다"고 말했다.

파라과이는 우루과이와 같은 남미 팀이다.

벤투호에 이번 파라과이전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상대할 우루과이에 대비하는 '모의고사'였다.

파라과이 선수들과 신경전 벌이는 황인범
파라과이 선수들과 신경전 벌이는 황인범

(수원=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 황인범이 파라과이 선수들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022.6.10 [email protected]

우루과이는 2018년 러시아 대회까지 3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라 매번 16강 진출에 성공한 강팀이다. 2010년 남아공 대회에서는 4강, 러시아 대회에서는 8강까지 올랐다.

스켈로토 감독은 '한국이 우루과이에 대해 얼마나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지'를 묻는 말에 "우루과이는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낸 강팀"이라면서도 "한국도 역동적인, 빠른 축구를 구사하는 팀이다.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점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손흥민이 역시 굉장히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다"면서 "한국은 전체적으로 기동력이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압박에서도 좋았다"고 칭찬했다.

손흥민 외에 인상 깊게 본 한국 선수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중앙에서 뛰고, 한때 미국 리그에서 뛴 선수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통역이 '그 선수 이름이 황(인범)'이라고 말해주자 스켈로토 감독은 "그 이름을 기억하겠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한편, 스켈로토 감독은 경기 막판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과 함께 몸싸움을 벌인 데 대해서는 "두 팀 선수들 모두 이기고 싶어서 그랬을 뿐이다. 경기 중 언제든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275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2 NC 야구 2022.06.12 481
13274 '박진섭호' K리그2 부산, 이랜드와 2-2 무승부…안병준 동점골 축구 2022.06.12 659
13273 홍창기, 역전 3루타…LG, 두산에 '설욕의 역전승' 야구 2022.06.12 457
13272 [프로야구 잠실전적] LG 9-6 두산 야구 2022.06.12 456
13271 [프로야구 광주전적] 키움 10-8 KIA 야구 2022.06.12 474
13270 키움 이정후, '3점포+만루포' 대폭발…7타점 싹쓸이 야구 2022.06.12 445
13269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2-2 부산 축구 2022.06.12 638
13268 두산 스탁, LG전 4⅓이닝 7실점…데뷔 후 최소 이닝·최다 실점 야구 2022.06.12 432
13267 시즌 2승 박민지 "상금왕 욕심 없어…LPGA 메이저에 도전하겠다" 골프 2022.06.12 561
13266 이대호, 연타석 홈런포로 3천500루타 달성…역대 7번째 야구 2022.06.12 456
13265 17개 홀 파 행진 이글로 끝낸 박민지, KLPGA 시즌 2승 고지 선착(종합) 골프 2022.06.12 557
13264 두산 장원준, 28일 만에 1군 복귀…포수 박유연 선발 출전 야구 2022.06.12 468
13263 에인절스 월시, 사이클링 히트…트라우트·오타니 3홈런 합작 야구 2022.06.12 430
13262 축구협회장기 동호인대회 폐막…여성부부터 70대 황금부까지 축구 2022.06.12 698
13261 살라흐와 만남 불발된 '엄살라' "아쉽지만 팀 승리 위해 최선" 축구 2022.06.12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