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상대 가나, 일본에 1-4 완패

벤투호 월드컵 상대 가나, 일본에 1-4 완패

링크핫 0 666 2022.06.10 21:09
조던 아예우(가운데)의 골 축하하는 가나 선수들
조던 아예우(가운데)의 골 축하하는 가나 선수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축구의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상대인 가나가 일본에 완패를 당했다.

가나는 10일 일본 고베의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대회 '기린컵 챌린지컵 2022' 경기에서 일본에 1-4로 졌다.

11월 28일 한국과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맞붙을 예정인 가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2경기를 치른 뒤 선수 18명만 일본에 데려가며 전력을 완전히 가동하지 않은 가운데 완패를 면치 못했다.

6일 국제축구연맹(FIFA) 1위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0-1로 져 A매치 8경기 무패(7승 1무)가 끊겼던 일본은 반등의 승리를 거뒀다.

4개국이 출전한 이번 기린컵에선 일본-가나, 칠레-튀니지가 각각 대결한 뒤 승자끼리 맞붙어 우승팀을 정하고, 패자 간의 대결로 3위를 가린다.

일본은 14일 오사카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튀니지와 결승전을, 가나는 14일 칠레와 3위 결정전을 치른다.

정교한 패스를 앞세워 주도권을 잡은 일본이 전반 29분 먼저 골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부터 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 도안 리쓰(에인트호번)로 이어진 패스 플레이를 야마네 미키(가와사키)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왼발 슛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냈다.

안드레 아예우(알 사드), 조던 아예우(크리스탈 팰리스) 형제를 최전방에 내세운 가나는 전반 44분 일본의 실수를 틈타 조던 아예우의 오른발 중거리포로 균형을 맞췄다.

미토마 가오루(15번)의 결승 골에 기뻐하는 일본 선수들
미토마 가오루(15번)의 결승 골에 기뻐하는 일본 선수들

[AFP=연합뉴스]

하지만 일본은 전반 추가 시간 한 골을 보태며 리드를 되찾았다.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하려던 공이 동료의 발엔 맞지 않았으나 그대로 골대 안으로 들어가 득점이 됐다.

전반 60% 가까운 볼 점유율을 기록한 가운데 유효 슈팅 3개를 포함해 11개의 슈팅을 퍼부어 가나(슈팅 2개·유효 슈팅 1개)를 압도한 일본은 후반 28분 구보의 추가 골로 승기를 잡았다.

미토마의 왼쪽 돌파에 이은 컷백을 구보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정확한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후반 35분 미나미노 다쿠미(리버풀), 마에다 다이젠(셀틱) 등을 교체 투입하며 서서히 경기를 마무리 짓던 일본은 후반 37분 마에다의 쐐기포로 승리를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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