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에인절스, 감독 경질에도 13연패 수렁…팀 최다 연패 타이(종합)

MLB 에인절스, 감독 경질에도 13연패 수렁…팀 최다 연패 타이(종합)

링크핫 0 438 2022.06.08 15:15
기뻐하는 보스턴 선수들과 낙담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에인절스 선수들(왼쪽)
기뻐하는 보스턴 선수들과 낙담하며 더그아웃으로 들어가는 에인절스 선수들(왼쪽)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의 소속팀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감독 경질이라는 극단 처방에도 불구하고 1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에서 5-6으로 역전패했다.

13연패에 빠진 에인절스는 팀 최다 연패 타이를 기록했다. 단일 시즌 기록으로는 최다 연패 신기록의 불명예를 안았다.

에인절스는 1988년 시즌 마지막 12경기에서 모두 패한 뒤 이듬해 개막전에서도 패해 팀 최다 연패인 13연패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보스턴은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29번째 승리(27패)를 챙겼다.

전날 보스턴에 0-1로 패하며 12연패 빠진 에인절스는 이날 경기 전 조 매든(68) 감독을 전격 경질하고 필 네빈(51) 3루 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했다.

통산 세 차례나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명감독 매든의 경질에도 불구하고 에인절스 선수들은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1회 오타니의 2루타와 마이크 트라우트의 홈런으로 2점을 먼저 내며 연패 탈출의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보스턴은 2회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묶어 3점을 내 승부를 뒤집었다.

설상가상 3회 2루타를 치고 출루한 트라우트가 왼쪽 사타구니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져 에인절스에는 패배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웠다.

에인절스가 2회와 3회, 5회 공격에서 1점씩을 뽑아내며 5-3으로 다시 역전했지만, 보스턴도 6회와 7회 1점씩을 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팽팽한 승부의 결말은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에 결판났다.

보스턴은 크리스천 바스케스의 우중간 안타로 1점을 뽑아낸 반면, 에인절스는 재러드 월시와 맥스 스태시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대타 커트 스즈키마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고개를 떨궈야 했다.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115 2회까지 완벽했는데…한화 문동주, 선발 데뷔전서 2이닝 4실점 야구 2022.06.09 443
13114 장타까지 겸비한 한화 정은원, 시즌 5호 홈런 폭발 야구 2022.06.09 516
13113 황희찬·정우영 없이 2경기…벤투 "최적의 해결책 찾겠다"(종합) 축구 2022.06.09 683
13112 벤투호 미드필더 정우영, 부상으로 조기 하차…대체 발탁 없어 축구 2022.06.09 670
13111 '낚시꾼 스윙' 최호성, KPGA 선수권 1R 선두…최고령 우승 기대 골프 2022.06.09 573
13110 kt 강백호, 2루타 '쾅'…복귀 18타석 만에 첫 안타 야구 2022.06.09 498
13109 라카제트, 아스널 떠나 5년 만에 리옹 복귀…2025년까지 계약 축구 2022.06.09 666
13108 [부고] 김민수(GS스포츠 기획팀장)씨 장인상 축구 2022.06.09 647
13107 최가빈, KLPGA 드림투어 6차전 우승 골프 2022.06.09 529
13106 KPGA 최고령 우승 도전 김종덕 "기록 경신? 제가 총대 메야죠" 골프 2022.06.09 529
13105 수베로 한화 감독 "문동주에게 선발 기회 꾸준히 줄 것" 야구 2022.06.09 498
13104 횡성군수 당선인, KBO 총재 만나 '베이스볼 파크' 활성화 논의 야구 2022.06.09 445
13103 양동근-조성민 코치, 18일 필리핀과 평가전서 국가대표 은퇴식 농구&배구 2022.06.09 563
13102 수원북중, 미디어펜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초대 챔피언 야구 2022.06.09 484
13101 두산 선발 최원준, 엔트리 말소…"휴식 차원" 야구 2022.06.09 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