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등진 미컬슨 "PGA 떠나고 싶지 않아…디오픈도 출전"

PGA 등진 미컬슨 "PGA 떠나고 싶지 않아…디오픈도 출전"

링크핫 0 575 2022.06.14 08:49
기자회견에 나선 미컬슨.
기자회견에 나선 미컬슨.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가 지원하는 리브 골프 출범에 앞장서면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등진 필 미컬슨(미국)은 PGA투어를 떠나고 싶지는 않다는 뜻을 밝혔다.

미컬슨은 US오픈 개막을 사흘 앞둔 14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내가 원하는 곳에서 경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PGA투어는 미컬슨을 포함해 리브 골프에 합류한 17명의 선수에게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지만, US오픈을 주최하는 미국골프협회(USGA)는 이들에게 US오픈 출전을 허용했다.

그는 "30년 동안 PGA투어에서 뛰었고 거기서 이룬 성취 덕분에 평생회원 자격을 따냈다. 평생회원 자격을 고수하겠다. 어떤 대회에 나가고 어떤 대회에 나가지 않을지는 내가 결정한다"고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그는 특히 다음 달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에 출전하겠다고 못 받았다.

"리브 인비테이셔널에는 계속 출전하겠다"는 그는 "PGA투어가 제공한 많은 기억과 추억, 호의에 평생 감사하게 여기겠지만, 더 많은 것을 만들 기회를 가지기를 희망한다"고 리브 골프를 우선순위에 놨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미컬슨은 9·11 테러 유가족들의 반발에 "테러로 사랑하는 사람, 친구를 잃은 모든 이들의 슬픔에 공감하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9·11 테러 유가족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는 리브 골프에 합류한 선수들은 US오픈에 출전시켜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818 임희정·박민지 '리턴매치'…24일 BC카드 한경컵에서 라이벌전(종합) 골프 2022.06.21 597
13817 미리 경험하는 KPGA 정규투어…스릭슨투어 10차 대회 22일 개막 골프 2022.06.21 632
13816 오승환, KBO 최초 만 40세 이상 단일시즌 20세이브에 '-3' 야구 2022.06.21 524
13815 복덩이 된 kt 백업포수 김준태 "자신감 찾고 부담 없이 타격" 야구 2022.06.21 553
13814 심판 판정에 과격하게 항의한 하주석, 10경기 출장 정지 중징계 야구 2022.06.21 515
13813 손흥민에게 SNS 인종차별한 팬 12명, '사과 편지' 보내 축구 2022.06.21 727
13812 한발 물러서는 '만수' 유재학 감독 "숨 한 번 돌릴 때가 됐죠" 농구&배구 2022.06.21 501
13811 무궁화금융그룹, 프로골프단 창단…이상희·이정환 등 9명 후원 골프 2022.06.21 620
13810 무너진 선발 마운드에 허덕이는 KIA…6월 '선발 방어율' 최하위 야구 2022.06.21 523
13809 kt 이강철 감독, 맹장염 수술…당분간 김태균 수석 코치 체제 야구 2022.06.21 543
13808 한화-kt, 1대1 트레이드 단행…외야수 이시원↔투수 류희운 야구 2022.06.21 572
13807 K리그1 제주, 4부리그 출신 미드필더 김범수 영입 축구 2022.06.21 777
13806 프로축구 수원 '슈퍼매치 폭행' 사과…홈경기 출입금지 2년 징계 축구 2022.06.21 753
13805 '메이저 사냥꾼' 박인비, KPMG 여자 챔피언십 4번째 우승 도전 골프 2022.06.21 620
13804 허구연 KBO 총재, MLB 커미셔너 만나 현안 논의 후 귀국 야구 2022.06.21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