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승부차기로 페루 꺾고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호주, 승부차기로 페루 꺾고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링크핫 0 703 2022.06.14 06:30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호주 선수들.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호주 선수들.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사커루' 호주가 페루를 승부차기 끝에 따돌리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했다.

FIFA 랭킹 42위 호주는 1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린 2022 FIFA 월드컵 대륙 간 플레이오프에서 페루(FIFA 랭킹 22위)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이겼다.

이로써 호주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올해 대회까지 5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의 월드컵 본선 역대 최고 성적은 2006년 독일 월드컵 16강이다.

호주는 본선에서 프랑스, 덴마크, 튀니지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호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때도 북중미 대륙의 온두라스와 플레이오프에서 3-1로 이겨 본선행 티켓을 따냈고, 이번에도 다른 대륙 팀과 '벼랑 끝 승부' 관문을 이겨냈다.

반면 페루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2회 연속 본선행을 노렸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특히 호주는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페루에 0-2로 졌다가 이번에 설욕했다.

이로써 올해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32개국 가운데 31개 나라가 정해졌다. 남은 한 장의 티켓은 14일 카타르 알라얀에서 열리는 뉴질랜드와 코스타리카의 맞대결 승자에게 돌아간다.

전·후반과 연장 120분을 득점 없이 비긴 두 팀은 승부차기까지 치러야 했다.

후반 37분에야 양 팀 통틀어 첫 유효 슈팅이 나왔을 정도로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호주는 첫 키커로 나선 마틴 보일(알파이살리)이 실축해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페루 세 번째 키커 루이스 아드빈쿨라(보카주니어스)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와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다섯 명씩 승부차기를 끝내고도 월드컵 본선에 나갈 나라를 정하지 못한 두 팀은 여섯 번째 키커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아워 마빌(카심파사)이 득점해 5-4로 앞선 호주는 연장전 종료 직전에 교체 투입된 골키퍼 앤드루 레드메인(시드니FC)이 페루의 마지막 키커 알렉스 발레라(우니베르시타리오)를 상대로 선방해내며 호주의 본선행을 이끌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13440 6월 4연전 마친 벤투호, 카타르행 최종 엔트리도 서서히 윤곽 축구 2022.06.15 628
13439 한국 농구, 17∼18일 필리핀과 평가전…추일승 감독 데뷔전 농구&배구 2022.06.15 463
13438 박효준, 16일 만에 MLB 경기 출전했지만, 더블헤더 4타수 무안타(종합) 야구 2022.06.15 471
13437 류현진 고교 시절 집도의 "수술 결정, 잘한 것…재기 가능" 야구 2022.06.15 488
13436 템파베이 최지만, 콜 상대로 또 안타…12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야구 2022.06.15 504
13435 '축구종가' 잉글랜드, 안방서 사상 첫 0-4 대패 굴욕(종합) 축구 2022.06.15 665
13434 U-16 남자농구, 아시아선수권 8강행…"월드컵 출전권 획득할 것" 농구&배구 2022.06.15 503
13433 이영택 전 인삼공사 감독, 현대캐피탈 유소년배구교실 재능 기부 농구&배구 2022.06.15 514
13432 매킬로이의 '사우디 자본' LIV 골프 평가절하…그러나 현실은? 골프 2022.06.15 614
13431 MLB 밀워키, KBO 러브콜 받은 곤살레스 지명 야구 2022.06.15 485
13430 미국 베팅업체, MLB 양대 리그 MVP 후보는 저지와 베츠 야구 2022.06.15 485
13429 김판곤의 말레이·신태용의 인니 '2023 아시안컵 본선 진출' 축구 2022.06.15 688
13428 '4-1 완승' 대한민국-이집트 축구경기 시청률 12.6% 축구 2022.06.15 631
13427 'K리그1 득점 1위' 무고사, 몬테네그로 대표팀서 해트트릭 폭발 축구 2022.06.15 661
13426 '부천전 1골 1도움' 안산 까뇨뚜, K리그2 20라운드 MVP 축구 2022.06.15 652